지름신고
2012.11.11 08:45
아직 어린 아기가 둘이라서 엄마가 혼자 감당하기 힘들 때가 많이 있더군요.
많이 보면 안 좋은 줄은 알지만 가끔 동영상을 틀어줍니다.
예를 들어 목욕시킬때 번갈아가며 동영상만 보고 있으면 한동안은 조용하니까요.
어릴때 동영상을 많이 보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뭐다 얘기들이 있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더군요.
화면 쪼그만 노트북으로 틀어주다보니 너무 앞쪽에서 보는 문제가 발생
집사람을 꼬셔서 지렀네요. 거실이 쪼그마다보니 27"는 너무 큰 듯하여 23"로 결정
당분간도 계속 쪼그만 거실로만 이사다닐 듯 하여 ㅜㅜ
나중 디빅머신으로도 활용가능하도록 USB재생기능과 리모콘이 있는 광시야각으로 결정
마눌님 예전에 사자고 꼬셔도 허락안해줘서 아직 데스크탑 모니터는 브라운관 모니턴데...
아아들에게 들어가는 비용는 거침없이 OK싸인이 나서
바로 질렀습니다.
가까이 가도 모니터에 눈갔다 데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벽에다 달았는데
달기 어렵네요. ㅜㅜ 약간 낮게 달았어요
그렇다고 벽에다 구멍을 또 뚫을 수도 없고...
동봉된 칼블럭과 나사가 잘 안맞아서 ( 나사는 왜이리 긴지 다른 나사로 억지로 억지로 부착완료) 고생 많았네요.
함마드릴 사둔거 두고 두고 잘 쓰고 있습니다.
USB재생기능도 좋은데 USB용량이 작은거 밖에 없어서 몇편 못 집어넣더라구요.
USB 용량 큰걸 질러야 하나 ㅋㅋ
사은품으로 껴준 HDMI 케이블로 너무 짧은거가 와서 긴것도 질러야 하는데 ㅋㅋ
지름은 지름을 낳고... 근데 USB랑 케이블은 윤허해 주지 않네요. 선은 불편해도 짧은데로 쓴다고 ...
머... 멋지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