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이 저를 놀래켰어요...
2012.11.13 03:10
안녕하세요, 인포넷입니다...
오늘 마눌이 저를 놀래키네요...
마눌이 원래 입이 엄청 까다로워서 아무거나 잘 안먹어요...
고기도 안먹다가 저랑 결혼을 해서 제가 먹다보니 먹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순대국도 안먹었는데, 저때문에 먹게 된지가 3년을 넘어가네요...
그런데 오늘은 저를 엄청나게 놀래키네요...
한번도 안먹어본...
사진의 과메기를 잘 먹네요...
그것도 먹게 된 것이...
지난 주말에 어머니께서 마눌편에 주신 것을 마눌이 깜빡하고, 오늘 주어서 같이 먹게 되는거였어요...
저는 예전에 마눌이 과메기를 안먹어봐서 못 먹는다고 했는데, 이렇게 잘 먹어서 놀랬네요...
같이 먹을 수 있는 것이 하나 더 늘어난 느낌이랄까요???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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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잘 못먹겠더라고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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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1.13 08:07
와아 꽈메기~~~ 너무 너무 맛있떤데... 저도 한점만...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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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11.13 08:19
우와`~~~ 과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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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11.13 08:29
드뎌 맛을 아시게 되셨군요.
장어 추어탕, 향어회, 붕어찜까지 가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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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사랑
11.13 09:05
함께 할수 있는것이 좋은것이지요!
하나씩 하나씩 늘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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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침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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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1.13 09:52
하~~ 과메기... 여성들 피부 미용에 좋데요.
많이 먹어도 위에 부담도 덜하다던데... ^^
제대로 말린 과메기는 비릿내도 안 나죠.
포항에 과메기 드시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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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11.13 10:12
갑자기 저는 빠가사리 매운탕이 먹고 싶어지네요... 이 글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데... -
푸른들이
11.13 11:39
포항에 과메기 드리서 오세요. ^^* x2
(구룡포가 말 그대로 산지이긴 한데 죽도시장 과메기 골목 가보시면 대략적으로 상향 평준화가 되어 있습니다. 어느 가게를 가시든 적당한 가격에 풀세트 구입 가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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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 오늘은 과메기에 소주 한잔..
과메기는 날씨가 아주 추워야 제맛인데..벌써 나오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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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마
11.13 16:50
우와....
근데 저는 아직 촌놈이라 그런지 과메기맛을 잘 모르겠더라구요....촌놈...
과메기를...
하~ 꼴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