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린이집 그 이후(2?)

2012.11.15 10:53

Sihaya 조회:893

예에전에... 1월말에 1박2일 줄을 서서 결국 대기번호 8번을 얻어냈다는 걸 기억하고 계시는지요.

수지 시립 어린이집 신청이었죠.



그리고 불행히도.. 우리 아이는 결국 입학이 불가능할 듯합니다. -_-

8월부터 시행된 신규법안 때문에.. 다자녀 기준이 3명에서 2명으로 완화되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이전에는 애 셋이어야 100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둘만 되어도 100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거지요.

이전 기준으로 맞벌이 100점밖에 없던 많은 집들이 애 둘이면 200점이 되어서 순위가 후울쩍~~ 올라가버렸습니다.


우리야 애가 하나니까 여전히 100점이겠죠?


그래서!

이미.. 예전에 우리 애보다 뒷번호였던 아이들도 다들 입학했지만 우리애는 아직도 대기번호 22번...

내년 되면 리셋될 확률이 높고 그렇지 않더라도 애 둘에 맞벌이인 사람이 신규로 신청하면 그 사람이 무조건 앞이니까 아마 시립은 영원히 못 들어갈 듯합니다. ;;;


법안 자체는 '맞벌이 집안의 어린이집 입학을 더 쉽게 하기 위해'라고 어느 정도는 법안에 공감은 하지만..

손해 보는 게 바로 나이고 워낙 고생해서 줄 선 건데...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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