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뭐....그렇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 보려고 발버둥 쳤습니다만, 안사고 버티다 보면 갑자기

뜬금없이 엉뚱한 물건을 대신 질러버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시달리다가....

그냥 문득 질러버렸습니다.


옆동네 롯데마트 쿠폰 먹여서 64G짜리로 예약 구매했습니다....26일 이후 배송된다는군요...


허허......그것참....


갤탭2 7.0에 정들여 볼까 해서 새로운 케이스에 액정보호지도 갈아줬는데....

회사 직원이 낼름 집어 갔습니다....(아..물론 약간의 기기값은 주고 말이죠...)


흠....


2 주동안 심심해서 뭐하지???  라고 생각해보니, (구)뉴아이패드도 있고,

아이코니아 탭도 있군요....흠....그래도....뭐....새로운 걸 샀는데 눈에 들어오겠습니까....


쩝.....


와이프의 문자메세지가 가슴을 찌르더군요 "이제 마음의 평온을 되찾았겠군."

그래서, "아니, 아이폰 5가 내손에 쥐여지기 전까진...."이라고 대답해 줬습니다.


음.....


마무리가 안되서 도망갑니다....


P.S.: WiFi 버전의 아이패드 미니를 결국은 사게 될 줄 알았던지,

     지난주에 구매한 화웨이 3G Router E586이 도착했습니다.

     잘 되는 군요.  갤탭2가 이제 없어서, 쉐어링 유심을 끼우고

     쓸데없이 아이폰을 E586의 WiFi로 연결해서 써보고 있습니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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