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명가(?) NC...
2012.11.19 17:51
태생 울산이지만, 제 인상의 2/3 이상을 마창진... 그리고 진주에서 보냈기 때문에
표면 '마산 아재' 입니다...
그렇다고 야구에 항상 눈 떠 있던건 아니였고, 한국 프로야구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습니다.
'부산 자이언츠'는 '아... 울 동네 팀이니 응원해주지' 뭐 이런 수준이었죠..
머리가 크고 눈이 조금 틔였을 때...
롯데는 회사가 싫어서 응원 못하겠고, 모님의 손에 이끌려... 남한 남부지구 강자(?) KIA를 응원 하였지만,
그래도 나고자란 곳이 그쪽이라... 마음을 쉽게 포기 할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NC가 야구를 한다고 했을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NC에 고마워 했습니다...
(리니지 할 떄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어요... 택진이 욕만했지.... 나쁜놈이라고...뭐 그 때 리니지 하는 사람들은 다 그렇게 했습니다;;
지금은 엄청 좋아해요... '알러뷰 김택진...아...아니 구단주님... 날 가져요...'정도??)
물론 끝까지 롯데가 똥물을 튀겼지만, 결국 구단은 창단 되었고 내년엔 1부 리그에서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창원에선 롯데 물건 안산다는 소리도 나왔다던데... 그 후 얼케 되었는지는 모름...)
구단주님(;;) 돈도 빵빵하고, 신생팀이니 우승까지는 안 바래더라도 쭈욱 프로야구의 명가로 남았으면 합니다..
아... 그래도 주위에 지인 때문에 'N롯기' 동맹이 탄생 될 듯 합니다..
야구도 종교가 되어가고 있어요 ㅋㅋㅋ
이상 2달에 한번 글 쓰는 꼬소였습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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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11.19 22:16
동맹 참가 하실래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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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창원에서 태어나, 이종범이 좋아서 KIA를 응원하고, 결국 조만간 광주로 이사오려고 며칠전에 광주 회사에 면접을 본 아는 동생넘이 있습니다. ㅎㅎ
저랑 제 주위에서는, 야구는 종교이자 삶 그 자체예요. ^^ 야구 못볼까봐 미국 회사에 가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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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롯데 자이언츠몰에 올라온 김주찬 & 홍성흔 어쏀틱 유니폼 마지막 세일은 진짜 눈쌀을 찌뿌리게 하더군요. 엔간히들 해라 쫌...
http://www.lotteimall.com/planmall/giants_2012adidas/Index.jsp?lglog=3_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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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1.20 07:54
이제 곧 KT도 출범한다죠~ 벌써 부터 너무 기분이 좋아질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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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구단 되면 더 재미 있을꺼 같네요.
그나저나 롯데는 내년 야구 어찌 할지 걱정입니다~~
끈질긴 경기 보여줄 것 같아서.. (선수들이 생콤 하잖아요..) NC경기도 꽤 많이 볼 것 같긴 합니다.
역시 운동경기 시청은 생동감이 최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