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서 함부러 말하면 큰일나는 그런 세상이 올지도 몰라욤..;;;

구글 나우 환상적이예요.

근데 사무실 사람들에게 보여주니 겁을 내는군요. 

저처럼 차없이 걸어다니는 사람에게는 생각만해도 환상적이죠. 비오나 알려주고 버스 시각알려주고 말이죠. 그런데, 저가형 스마트폰에서 쉽게 돌아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우선 넥서스S에서만해도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단다고 하더라고요. GPA 정보를 계속 주고 받아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안드로이드 4.1 이상인 젤리빈에서 작동한다고 하는데요. 겔럭시 넥서스에 처음 설치되었고 그와 유사한 사양에서만 안정적으로 돌아갈것 같아요. 

단순히 가성비 좋은 안드로이드 폰이라면 저도 에이서 제품들을 매의 눈으로 살피고 있는데요 (3.7-inch, 480x800 pixels, 약 23만원). 문제는 이 제품들이 4.1로 업그레이드가 안될 확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시리를 아이폰4에서 막은 것이 생각나네요. ㅠ_ㅠ

http://www.expansys.co.kr/android-smartphones/?filter=1|7|Acer

저 기술이 확립될 정도가 되면 (아직 초보적이니까요) 공짜폰에도 올라갈 수 있을 겁니다. 배터리 문제도 걱정할 상황이 아니게 될 것이고요. 그때쯤이면 사과사는 망했을테니 (아마 구글도 망했을 수도), 특정 제품만 쓰겠다는 결심은 빨리 버리시는게 좋을 겁니다.

정보가 한군데 모이면 큰일난다고, 절대 그런걸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MS 시카고 본사와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 데모하던 사람들 다 어디갔나 궁금해요.

저도 반대입장이지만, 기술자 입장에서는 참 편리하고 좋은 기술이겠다고 했던 저를 완전 개망나니 취급했던 분들도 다 어디 계시는지 한번 만나뵙고 싶어요.

제 구글 나우! 항상 저에게 뭘 키고 시작하자고 하죠.

그럼 저는 안써 ㅡ.ㅡ 하고~

그런데 키보드는 열심이 구글 키보드 쓰고 ㅜ.ㅜ

아우 나는 바나나 몽키 카라멜 밀크 쉐이크 짬뽕 누룽지 오뎅 뽁음 좋아하는데 구글이 이거를 벌써 알고 있을수도 ㅜ.ㅜ

이제 구글 나우 시작했습니다.

보안이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기술의 진보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