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케퍽짜리 회원이지만 장터를 이용하고 싶어요.
2012.11.20 23:26
모르겠네요.
가입한지 이제 한달 되가나?
애초에 목적은 장터 였습니다.
별로 없는 기기들 장터중에 이곳은 조금 매력이 있달까?
(희귀 기종이라 매력이 있는거지, 장터에 들어가본적도 없으니 무슨 매력을 찾겠습니까?)
솔직히 이렇게 장벽을 쌓는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
단물만 쏙 빼먹는 듯한 그런 회원을 회원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꼼수로 인해 진입장벽을 올리는건 더더욱 꼼수를 조장하고, 저처럼 이곳이 주력이 아닌 회원만 남게 되는 결과가 나올거라고 봅니다.
쉽게 말해 열성적인 분 몇분과, 장터만을 위한 몇분을 위한 포럼이 될거라는 말이죠.
(둘 사이에 공통점은 있습니다. 특정 목적을 위해 열성적이죠)
저를 보세요. 이곳에 열성적이진 않습니다.
장터를 목적으로 했지만, 장터는 좀 머나먼 거리에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가끔씩 와서 글을 남기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장터의 장벽이 더 높아진다면..
어느 순간에 저는 포기할지도 모릅니다.
이곳 저곳의 필요한 정보들이, 장벽으로 인해 제때 공급 받지 못한다면 저로서는 실망만 안고 다른데로 갈 수 밖에 없잖습니까?
사실 따지고 보면, 이곳의 유리한점은 특정 분야의 정보가 집약된다는데 있습니다.
(물론 열성적인 회원분 들 덕분이죠)
이런 정보는 웹상에 여기 저기 흩어져 있어서 찾기가 힘들고요.
그래서 저는 이런곳에서 집약된 정보를 접하려고 가입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단순히 이런 가치로 논한다는건 조금 문제가 있지만... 일단은 이런 가치론적인 면에서 접근하자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정보를 장벽에 의해 접할 수 없다면, 이곳의 회원일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찾아 보면 어딘가엔 정보가 있을테니 말이죠.
꼼수가 발생한건, 진입 장벽이 높아서가 아닙니다. 따라서 진입장벽을 높인다고 꼼수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진입 장벽 때문에 꼼수를 부린다고 보여지지만, 그들은 그들의 뚜렷한 목적성 때문이라고 봅니다.
지금 입장에서는 그런 장벽도 좀더 최소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미온적인 회원들도 굳이 꼼수를 생각하지 않도록 말이죠.
조금만 활동해도 된다 라는 생각을 갖게 말이죠.
코멘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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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11.20 23:34
출석체크를 매일 하신다면 금방 장터를 이용 할 수 있어요 ~~~
기타 하고싶은 말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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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11.20 23:35
제가 굉장히 오랫동안 20케퍽인가 10케퍽인가 였어요. 그러다 출석체크도 하고 인사글과 댓글도 좀 달고... 그러다보니 몇일 만에 100 넘던데요. 장터에 애초에 큰 매력이 없었기에 부담 없이 활동해서 이리 느끼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케퍽만큼 포인트 올리기 쉬운 구조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초거대 장터 기능을 가진 P모 사이트 보다도 쉬운덴요. -
홍차모나카
11.20 23:36
저도 장터가 궁금했었는데 글쓰고 댓글달고하니 100케퍽은 금방 쌓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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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댓글 조금씩 달았더니 거의 700 이상 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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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롱까롱
11.20 23:46
저주제에 이런말 뭐하지만 사실 100정도는 기본적인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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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11.21 00:27
제가 탈퇴를 하고 일주일 동안 로그인도 못하고, 그리고 3일 정도 100케퍽이 못 넘어서 장터에 못 갔지만 정보 수집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사실상 KPUG은 주요 정보가 올라오는 안드로이드 태블릿당과 자유게시판이 전체공개여서 말이죠...
이건 제가 대략 4500케퍽까지 모아봤다가 다시 가입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KPUG 장터에 중국산 태블릿이 자주 올라오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KPUG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매물은 안태유에 더 많이 올라옵니다. 중국산 태블릿을 구입하시기 위해서라면 안태유에서 활동하시거나 아니면 안드로이드 태블릿당에서 성야무인님께서 리뷰 후 방출하는 것을 구매하시면 될 듯 합니다. 성야무인님께서는 공개 게시판에 판매글을 올리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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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
11.21 01:18
장터를 이용하고 싶다는것은 굳이 거기서 뭔가 팔거나 사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장터는 알고보면 상당히 많은 정보를 주는 게시판입니다.
뭐가 뭔지 알 수 없는것들이 쏟아지는 이때에, 매물을 설명하는 글 만으로도 다른 데서 찾기 힘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유행(?) 같은 것들도 알 수 있고요.
시세를 봄으로써 어떤 것들이 어떤 가치를 갖는지도 볼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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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1.21 00:48
"KPUG" 를 대상으로 화를 내신다고 느낌이 드는게...그리고 그게 사실이라면 제게는 투정으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여기는 많은 고급 정보가 "Free" 입니다. 좋은 분들도 많이 계시구요. 그래서 KPUG가 성립하는 겁니다.
최대한 장벽을 높이지 않으려고 해킹시도에도 최소한의 방어막정도 치는 정도입니다.
"쏭"님께서 KPUG 에 바라는 건 무엇인가요? 손 놓고 있으라는 건가요? 수많은 블로그가 이보다 더한 제약이 더한 곳도 많습니다.
본인이 바라는 것보다 KPUG 가 바라는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KPUG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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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
11.21 01:15
일단 화를 내는건 아닙니다. 그냥 그대로 있는거죠.
이보다 더 제약이 더한곳이 많은것은 이유가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본인이 바라는 KPUG 이고 싶습니다.
그것은 가치관의 차이라 달리.. 말씀드릴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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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시지 않는 분들은 출췍으로 케퍽을 올릴수 있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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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느미탈
11.21 01:38
저도 이곳에 가입한지 얼마되진 않았고...지금 케퍽또한 겨우 800이 넘는 수준이지만...
정말 정말 솔직히 툭 터넣고 이야기하자면
케퍽은 케퍽만의 이러한 시스템덕분에 어떻게 보면
네이버에 모카페에 몇몇 나이 어리신분들의 글들 때문에 가벼워보이는 점이..
케퍽에서는 보이지 않아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케퍽만의 시스템 덕분에
제가 그 모카페에도 글을 남겼듯이 그곳보단 케퍽이 좀더 전문적이고 진지한 정보를 얻어갈수 있다는것이
너무 좋다는.......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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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퍼거
11.21 01:55
100이면 별로 높은 장벽은 아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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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21 02:08
장터를 제한하는 이유는 단물만 쏙빼먹는 회원을 제한하겠다는게 아니고, 단타치고 도망가는 사깃꾼을 막겠다는 것인듯 합니다. 물론 사기치고 도망갈 사람이 포인트 100개 못모아서 사기 못치지는 않겠습니다만, 더 쉽게 사기치는 곳이 생기면 그리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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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1.21 08:08
ㅎㅎ 저는 컴백 했을때 케퍼거분들의 도움으로 하루만에 100 이상 찍었어요. ㅎㅎ 다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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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어떤 가치를 얻으려면 댓가가 필요합니다.
공지사항만 잘 읽어 보셨어도 이런 글은 적지 않으셨을 거란 생각입니다.
케퍽 100점 얻는 방법이 참 쉽기 때문이죠. ^^
조금만 노력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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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나무
11.21 10:43
장대높이뛰기도 아닌데 왜 자꾸 높다고 하는지~ ^^;;; 몇일만 열심히 활동해도 금방 넘을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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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11.21 13:46
옆동네에 비하면 장터 매물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ㅋ -
피델리티
11.21 21:39
^^ 장터땜에 오셨으면 아마 장터 보시고 나면 안 오실 듯 싶어요.
여기 장터는 정말 별볼일 없거든요
이제는 오래되어 늙수구레한, 신세대라면 거들떠도 보지 않을 물건들이 주류고
그나마 자주 올라오는 것도 아니니 말이죠. ^^
글쎄요.
100케퍽이라는 자체는 그다지 어려운 수치가 아닙니다.
가입인사 한번쓰면 추천해 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아주 쉽게 이야기하자면 2-3일만 활동해도 충분히 채울수 있는 수치기 때문에
장벽이 높다는 말은 좀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