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방문 기념(?)... 99% 안드로이드 사용자에 대한 염장(?)
2012.11.21 10:34
200만명의 방문 기념으로 염장을 지르고 일하러 도망(?)가겠습니다. 바로 이 넘입니다. 오늘 아침에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자 마자 바로 강제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어차피 4.1이나 4.2나 '콩라인'인것은 분명한 이상 시스템적인 큰 변화는 없기는 하지만 대충 이런 변화가 있다고 합니다.
- 글꼴이 '나베르 나눔고딕'으로 변경. 살짝 어색하기는 하지만 가독성은 좋아졌다는 평가입니다. 일단 공개 글꼴이기는 하지만 나베르 물건을 쓰려니 기분이 거시기하긴 합니다.
- 바탕 화면의 시계의 모양이 살짝 거시기하게 바뀌었습니다. 이건 느낌에 가깝습니다만.
- 바탕 화면에서 위젯을 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잠금 해제 방법이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오른쪽 슬라이드였지만, 이제는 아무쪽으로나 다 슬라이드입니다. 다만 카메라를 불러들이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리게 되었으며(화면을 켜고 1~2초 뒤에 잠금 위치 이외의 부분에서 오른쪽), Google Now!는 아래쪽에 따로 슬라이드 메뉴가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개악이라고 봅니다. 카메라 사용자가 많고, 폰 카메라는 빠르게 사진을 찍을 일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2~3초 이상 시간이 더 걸리게 만든 이것은 개악에 가깝습니다.
-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상태 바에서 기능의 제어를 할 수 있어 환경 설정을 찾아 들어가는 수고가 줄어들었습니다. 블루투스나 Wi-Fi, 계정 설정에 걸리는 시간이 몇 초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나름대로 쓸만한 기능입니다.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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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1.21 10:47
그런데 이번 4.2 업데이트 벌집(이죠 ㅎㅎ 저는 항상 꿀벌로 본다는 ㅋㅋ) 이후로 버그가 엄청 많다고 하던데... 저도 타블렛에 하긴 햇는데... 걱정이 조금 되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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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max
11.21 11:01
레퍼런스 답네요. 벌써 나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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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
11.21 11:03
제가 쓰는 넥서스S는 이번에 '버림' 받았습니다.
업데이트가 필요하고, 충분히 업데이트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중단되었네요.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은 DRM 버그입니다.
DRM 버그를 그대로 놓아두고 지원을 중단한 구글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이 문제로 인해, 유료앱이 정상적으로 구동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를 그냥 놓아두고 지원중단...
그래서 DRM 걸린 유료앱은 ICS 이하의 기기에서 1차적으로 설치한 후, APK 파일만 추출해서 젤리빈 기기로 복사해서 설치해야 하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은 뭔지..
앱을 돈 주고 더 불편하게 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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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11.21 12:07
이제 XDA를 기다려야죠. XDA는 우리를 버리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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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나음
11.29 02:10
Application Encryption 기능을 이야기하시나 보군요. 이미 플레이 마켓에서 해당 기능이 비활성화되었는데 어떤 문제가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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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러워하지 마세요.
a4.1 이 좋은 평을 받은 것과 달리 a4.2는 벌레가 많다고 합니다. 많아도 너~무 많아!
아직 2.3.3 쓰고 있는 엑페 레이 사용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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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11.21 12:06
원래 안드로이드는 x.x.0이나 x.x.1까지는 문제가 많습니다. 이미 달력 문제 등 알려진 문제가 넘쳐나는데다, 4.1.1에서 앱 호환성 문제나 메모리 누수에 충분히 시달렸기에 '더 굴러떨어질 것이 있기나 한가'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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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7입니다만... 일부러 올리지 않고있습니다.
넥7에는 블루투스 버그도 있다고 하고,
4.2에 대응하는 게임이 몇안되서...
멀티유저개념은 정말 환영할만한 업데이트인데... 좀더 두고봐야겠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쩝... -
purity
11.21 12:25
넥7인데... 올렸습니다~!!!
망작도 올리는 것이 넥부심의 이상한 발로라고나 할까요? 하루 정도 출퇴근하며 와이브로를 이용해 사용해보았는데 제가 쓰는 소소한 용도로는 별 차이 없더군요.
무슨폰인데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