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PIPO U1 PRO구매, 사용기
2012.11.24 14:22
PIPO U1 PRO 구매 하였습니다. 기존 u1 보다 100위안 정도 비싸게 팔고 있더군요.
중국 타블렛은 처음이라.. 많이 헤메고 있긴 합니다만.. 대략 도움이 되시라고 사용기를 남깁니다.
- 외관
생각 보다는 멀쩡하네요. 통 알루미늄이라.. 각이 약간 까끌 거리는거 빼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배젤이 살짝 넓은 감이있긴 한데.. 겨울 잠바 주머니에 잘들어가서 휴대성은 아주 좋습니다.
단지 맘에 안드는 것은 아이폰 단자가 상단 하단에 있지 않고.. 가로 위치에 있어서 뭔가 애매합니다. -_-;;
- 액정
괜찮다 싶습니다. 기존 제품들이나 저가형 중국 제품들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특별히 모르겠지만..
레티나에 길들여진 제가 보기에도 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이 정도면 좋다는 생각 입니다.
- 사운드 노이즈
사실 별로 못 느끼는 분들이 대부분일듯 하기도 한데.. 살짝 노이즈가 들리는군요.
즉 음감용 용도로는 절대 비추입니다.
-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은 잘되네요. JamBox 블루투스 스피커는 이상하게 안잡혀서 좀 더 테스트가 필요 합니다.
- WIFI
잘되서 특별히 쓸말이 없습니다;
- 속도
기본 런처는 좀 버벅이는 감이 있어서.. Nova 런처로 교체 하니 빠릿 빠릿 합니다. 중국 패드는 처음이라
상대적으로 빠른지 느린지는 모르겠네요. 전에 쓰던 갤럭시 탭 7 보다는 당연히 빠릅니다;
브라우징 속도는 뭔가 좀 느린 기분입니다. 이건 제가 뉴뉴패드를 사용중이였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 소프트웨어
잡다한 어플이 몇개 깔려 있긴 한데.. 그냥 삭제 하니 잘 지워 지고 해서 별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테스트 용도로 예전에 쓰던 APK sd카드에 넣어서 설치 해보니 루팅이나 별 다른 것을 안해도 잘되네요
- 베터리
아직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100% 상태에서 두시간쯤 설치 하고 만지고 있으니 60% 정도 남았었으니..
wifi 키고 4시간이상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아직 끝까지 테스트 한적이 없어서 베터리 남은 량을
믿을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여튼 100%에서 안움직이고 뭐 이런 버그는 없는 듯 합니다.
별 문제없어 보입니다.
- 터치 감도
별 다른게 없군요. 단지 가끔 드래그 하고 싶은데 클릭?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펌업에 터치 감도 개선인지 수정인지가 있으니 그 문제 이길 기대중입니다.
특별히 큰 문제는 없습니다.
- 기타 구매기
현재는 중국에 살고 있어서 타오바오에서 구매 했습니다.
근데 패키지로 구매 했는데.. 가죽 케이스는 쓰레기입니다. -_-;;; 도저히 못쓰겠어요.
뒤에 투명 플라스틱 보호 케이스도 좀 마감이 엉망이긴 한데 쓸만 하긴 합니다.
액정 보호지는 앞뒤로 붙여져 있었습니다. 이건 그냥 쓰려고 합니다.
아답터는 제꺼는 불이 안들어 오더군요. 전에 사용기 보니 불 들어 온다고 했던거 같인데 ; 여튼 별 문제 없이 잘됩니다.
그리고 같이온 USB 충전 단자도 들어 있는데..
아이패드 충전기에 꼽고 충전 해보니 잘됩니다. PC에서도 충전 잘되고 말입니다.
배송온 기기 펌웨어 버전은 11월 8일 버전이였습니다.
pipo.cn 에 보니 11월 16일날 업데이트도 된걸 보니... 나름 펌업도 기대가 됩니다.
(16일짜 업데이트는 터치감도 개선이라고 되어 있네요)
- 총평
사실 전체적 퀄리티는 아쉬운 감이 있긴 하지만 16만원 정도 되는 돈으로 이정도 타블렛이면 감사 할 뿐입니다.
현재까지 나온 7인치 대륙 타블렛 중에서 고해상도, 메모리슬롯, 블투, hdmi, 베터리 까지, 나름 원하던 요구 사항을
모두 만족 하는 녀석은 현재 까지 이 녀석 밖에는 없었습니다.
(참고로 참부한 사진에서 뉴뉴아이패드쪽 밝기는 낮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낮추어 사용하고 있어서.. u1 프로는 최고 밝기입니다)
역시나 가성비면에서 대륙연금술을 뛰어 넘을 기기는 없군요..^^;;; 라이프 사이클이 너무나 짧아서 자꾸만 머뭇거리게 됩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