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문제가 있습니다.

자 이걸 풀려면 어떻게 할까요?

제 경우에는 먼저 책을 찾아봅니다. (Index에 어느 페이지에 있는지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책을 찾아봤는데 걸리지 않습니다.

그럼 그 다음 단계는 웹을 뒤져봅니다.

웹을 뒤져 봐도 안나옵니다.

그러면 제 전문분야가 있는 논문 사이트에 가서 찾아봅니다.

역시 없습니다.

이러면 연관된 단어를 찾아서 그 문제에 접근 하고

여러가지 자료가 나오면 그걸 끼워 맞춰서 해답을 얻어냅니다. 

해답을 찾은 다음 이게 맞는지 틀리는지 Proof reading을 해봅니다.

답이 논리에 맞아 떨어집니다. 

그제서야 납득하고 제가 소유하는 지식이 됩니다.

제가 문제의 답을 도출하는 방법은 다른 사람과는 다를지 모릅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 답이 틀릴수는 있으나 그럴경우에는 재빨리 수정합니다.

지식은 누가 주면 떠먹여주는게 아닙니다.

자기 스스로가 열심히 공부하고 찾아가면서 얻는 것이지

남한테 구걸하면서 찾아보지도 않고 이거 가르쳐 주세요 저거 가르쳐 주세요하는것이 아니죠.

물론 이렇게 해주면 원하는 답을 금방 얻을수 있을겁니다.

요즘 개인적으로 느끼는건 질답란에 있는 질문을 굳이 KPUG내에서 검색만 하면

충분히 원하는 답을 얻어낼수 있는데

일일히 답변을 달아줘야 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는 답변이 나온지 1시간도 채 안되는 질문인데 검색도 안하고 무조건 알려달라는 질문도 있습니다.

KPUG도 나름대로 전문사이트긴 하지만 그래도 초보들에게 허들을 낮춰서

다함께 즐겁게 즐길수 있는 사이트가 되길 원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건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