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 안 작업대 90프로 정리되었습니다
2012.11.25 09:21
얼마전 출퇴근용 자동차를 구입한 덕에 그동안 넓게 쓰던 가라지의 작업대 공간이 확 줄어버렸습니다
제 가라지가 일반 (캠리 급?) 자동차 두대가 딱 들어가는 크기인데 두번째 차가 소형차라 어거지로 작업대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호주에 처음 정착해서 한국의 서너배가 넘는 인건비에 놀라자빠져서 정신차리고 내가 직접 배워서 하는게 낫겠다 싶어 하나둘 모은 공구가 꽤 많습니다. 여기는 주택의 주 재료가 목재라 살면서 이것저것 수리할 일이 정말 많거든요.
한국은 정치도 그렇고 이것저것 복잡하지만 재미난 일이 많은데... 여기서는 이런거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할게 없어요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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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저도 돈 좀 되면 교외로 나가서 뚝딱거리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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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2
저는 주로 차수리공구... 차 트렁크에 싣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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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11.25 10:58
거기는 이미 할거 다 했으니 최소한 2년은 조용하지 않겠습니까? 다만 여기는 아직 그 할게 안끝나서 시끄러울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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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용사
11.25 12:36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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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멋져요 부럽습니다.
저도 이렇게 꾸미고 싶어요 이왕이면 사진보다 10배쯤 크게!
에어컴프레셔랑 각종 공압공구랑 nc조각기랑
선반도 작은거 하나 있으면 좋을것 같고
밀링도 작은거 하나 있으면 좋을것 같고
티그용접기도 하나쯤은 필수겠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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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가 제일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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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1.25 14:54
와우 차고에 녹북이라니!!! 완전이 토니 스파크 작업실 보는거 같습니다. ㅎㅎ :)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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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스가 없어서 98% 부족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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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남자
11.25 18:41
저 노트북의 용도는 무언가요?
설마 차의 ECU정보까지 읽고 수정하시나요? -
카자마
11.25 19:06
우어~~~~~저의 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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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무자
11.25 19:20
작업대에 놋북이 꼭 필요한게 제가 도면을 항상 스케치업으로 그리거든요. 그거 보고 만들다가 그때그때 수정하기도 하고... 그리고 제가 잘 모르는 (주로 배관 관련) 작업들은 Youtube에 방법이 자세히 올라올 때가 많기 때문에 아주 요긴해요. 저 놋북은 구닥다리지만 거치대도 있어서 뭐 만들때 걸리적거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사실 저 작업대에는 주로 실내용공구들만 정리되있구요 뒷마당 Shed에 가면 가드닝용 기계/기구들이 또 한가득입니다. 거기는 여기처럼 깔끔(?)하게 정리가 안되서 별로 자랑하고 싶지가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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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부럽습니다.
목조주택, 차고, 공구대... 언제쯤이나 가져볼런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