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언젠가부터 민주당이 상당히 좋은 이미지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실제로는 그간 민주당이 국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은 한톨 한 적도 없는데 말이죠.


한미FTA도 그냥 통과시켜 줬지요, SSM규제도 새누리당이 했지요, 까 보면 민주당이 잘한게 없습니다.


민주당 쇄신하라 쇄신하라 해도 김진표는 그대로 나대고 있지요.

아주 서슬 퍼렇게 살아있습니다.

그런데 한 몇개월동안 질질 끌다가 겨우 '이해찬' 한명 내 보내고선 "철수야 찡찡대지 마라"고 언론플레이를 합니다.



이런 엉망인 정당이 왜 갑자기 민생을 대변하는 정당이 되었나?


결국 그 근원은 '나꼼수'라고 보입니다.


나꼼수에서 어쩔 수 없으니 민주당을 대안세력으로 제시했던 것입니다.

덕분에 눈 깜짝할 사이에 민주당은 국민을 뒷통수치는 정당에서 국민을 대변하는 정당이 되었습니다.

내부적으로 변한 것은 단 한톨도 없는데 말이죠. 아, 이름이 바꼈네요. 민주통합당.




민주당은 처음부터 안철수를 엿먹일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유시민씨가 민주당이 2010년에는 가상대결을 먼저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309764


현실이 이런데도 민주당은 '안철수가 애처럼 찡찡거려서 우리가 받아줬다'고 언제나 말합니다.

모든 여론의 화살이 안철수로 향하게 한 것이죠.


결국 여론이 나빠진 안철수는 사퇴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민주당이 왜 안철수를 사퇴시키고자 했을까요?

결론은 민주당의 기득권 유지를 위함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에서는 굳이 대통령이 선출되지 않더라도 별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대한민국 제2정당입니다.


야당 야당이라 불리더라도, 제2정당이라는 것 자체가 막강한 기득권입니다.


민주당의 목표가 '정권교체'이고 '민생안정'이었다면,

자신의 기득권을 버리고라도 안철수로 단일화 했어야 합니다.

머리를 아무리 굴려도 '도저히 문재인으로는 박근혜 못 이깁니다.'


박근혜를 이기려면 안철수를 선택해야 했지만,

민주당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서는 안철수를 내려보내야만 합니다.

그래야 대한민국 제2정당의 막강한 기득권 유지가 가능하죠.





민주당이 정말 민생을 생각하는 당인가요?

오히려 민중의 뜻을 짓밟고 미래를 잘라버리는 정당이 민주당 아닙니까?


보수와 진보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과도기적이라면 과도기적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인 안철수.

비록 경험은 적더라도 원리원칙이 확실하고 양쪽 세력을 모두 포괄하여 정권교체를 이루어낼 수 있는 인물인 안철수를 짓밟은 것이 민주당입니다.


안철수의 성향이 진보보다는 보수에 가깝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보면 지금의 이명박정권처럼 망나니 짓을 할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민주당의 망나니짓으로  결국 정권교체는 매우 힘들 것으로 보이고, 박근혜의 집권이 이루어지겠지요.

국민은 또다시 개판으로 죽어나가고, 민주당은 제2정당이라는 막강한 기득권을 유지하게 됩니다.


민주당은 애초에 정권교체에는 생각이 없었던 겁니다.

그저 대한민국 제2정당이라는 기득권이라도 유지하고자 했던 거죠.

어쩌다 옆길로 새서 대통령되면 좋은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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