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를 2회 이상 해보신 분들께 여쭙습니다.
2012.11.26 00:05
전 사실 대통령 투표해본적이 없습니다.
-_- mb 투표때 스키장가서 놀았.... 노통때는 투표를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도 안;;;
네 이번엔 꼭 투표할겁니다. 아직도 누구한테 표를 줄지 모르겠는데
권리이자 의무? 그딴거 모릅니다.
그냥 거지같은 투표율이 쪽팔려서 투표할겁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민주주의라며!!
흠흠 어쨋든 여쭙고 싶은건
누가 되었든간에 본인이 지지하고 표를 주고 당선된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사기치고, 등처먹고 비리 저지르고
,대통령가족들고 개차반이고, 임기내내 욕먹고, 국민들이 시위하는데 물대포 쏘고 두두려 패고 있으면 어떤 기분이드나요?
아. 다음엔 야당 뽑아야지 라는 기분이 드셨을지도
그래서 야당을 뽑았는데 또 병맛같은 대통령 뽑아버렸어요 그때는 어떤 기분이 들죠?
아.. ㅅㅂ 이제 투표 안해 거지 같은 나라 정치판 다 개판이네
이렇게 되나요?
그래도 투표는 해야지.. 라면서 무소속 이름도 잘 모르는 될성치 못한 후보에게 표 드랍 인가요?
-_- 그때가 되면 제가 하는 투표가 의미가 있기는 있는건가요?
아.. 물론 투표율엔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음..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였던것 같네요.
ㅎㅎ 월요병 멘붕 잘 다스리고 안녕히들 주무세요~
아참 방금 본 [이브의시간]이라는 에니메이션이 엄청 재미있었어요 ㅎ
코멘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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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11.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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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님 글 읽어보면 ....
그래도 민주당은 아닌것 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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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11.26 00:12
표를 행사하지 않는것도 권리 행사및 의사표현의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피선거권을 행사하는 분들에게는 좀 다르갯지만요
투표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시다면 끝까지 정말 이 사람을 해도 될까 고민하시고 투표하시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뽑은 후보가 한 나라의 미래를 결정 할지도 모르고 실수로 잘못된 사람을 뽑아선 안되니까요
근데 전 투표권이 없어서 댓글을 쓸 자격(?)을 충족하지 못햇는데 써도 될런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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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은 감사합니다.
하지만 많은 투표권자들의 고민이
"아 ㅅㅂ 누굴 뽑아도 이건 실수일것 같아" 일것 같아서 본문과 같은 질문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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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표를 행사하지 않는건 권리 행사가 아니라 '불 행사' 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나라 투표권은 포기,양도 가 안됩니다.
그 말은 그냥 다수결에 따라 가겠다는 소리입니다.
의사표현 일 지는 모르겠네요
다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의사표현 이겠죠
그것도 의사 표현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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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11.26 00:21
몇일전에 투표율 때문에 의무투표제 관한 글을 봤을때 투표를 하지 않는것도 권리라는 문장을 봐서 그렇게 표현했는데 바르지 못한 표현이군요
하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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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사람 때문에 사회가 크게 바뀌지는 않습니다 가장 호감이 가는 인물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결과에 따른 미래의 재앙은? 선택한 우리모두의 몫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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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 사람 때문에 사회가 크게 바뀝니다. ^^;;
외교권, 국방권 등등 가지고 있는 권한은 굉장합니다.
당상 FTA 미국산 쇠고기 같은
국민 식량 경제 주권의 선택 문제를 좌지 우지 하는 힘이 있고
사이코가 대통령이 되서
북한하고 전쟁한다고 전쟁 선포를 하면 (대통령 고유 권한임)
전쟁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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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부 10년간 진정한 변화가 있었다면 어떻게 이명박의 시대가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표면적인 변화는 정권이 바뀌면 늘있는거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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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변화와 변혁이
피부에 와 닿을정도로 굉장한 그런건 아님니다.
러시아 왕조가 무너지고
공산 국가가 되었을때
시민들의 삶이 획기적으로 바뀌었을까요?
프랑스 혁명이후 서민들의 삶이 획기적으로 변했을까요?
한국사회의 신자유주의 물결의 시작은
김영삼 정부 시절 밤에 몰래 통과되었습니다.
그 변화의 바람이 지금 느껴지시는가요?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지금 어려운건 그거때문이다 라고 하기전엔
일반 서민은 원인도 모르고
그냥 외 어려운거지 할 뿐이죠
그나마 진짜 서민들은 관심도 없죠...
엄청나고 굉장한 변화가 저 위에서
벌어지지만 사람들은 정작 그 변화에 둔감합니다.
그래서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최근 수년간 인문학이 서점가를 휩쓰는 이유도
그 본질을 알아야 된다는 지식인들의 성토 때문이죠
(반은 상술이겠지만요...)
그 변화는 거대하지만 사람들이 느끼는건 그렇지 않아서 그렇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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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성대의 대명사인 요순시대에, 일반 백성들은 왕이 바뀌었다드라.. 하고 살았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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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맞아요. 대통령이 오만 쇼를 다해서 대한민국 다 말아먹는다고 해도 저 밥먹고 사는데는 별 문제 없을것 같긴해요.
먹고사는 기본원리는 간단하니까요. 생산한다 -> 판다 -> 돈을 번다 -> 밥사먹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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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11.26 10:37
대통령이 엄청난 권한을 갖죠.
장관, 차관 등 고위 관료 임명 뿐만 아니라...
여기에 공기업은 물론이고,
전혀 관계없을 것 같은 각종 단체의 수장들...
심지어는 KBO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도 자기 사람을 심을 수 있습니다.
강만수라고... xx 같은 놈이 있는데...
재정경제부 장관하다가 지금은 산업은행 총재를 하고 있습니다.
그 한 사람으로 인해 얼마나 변했는지 아신다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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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1.26 00:20
중요한 것은 무조건 투표하는 것입니다.
- 투표하지 않는 것은 정치세력이 가장 원하는 바입니다. 기득 세력이 마음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죠.
- 투표자가 중요해지지 않으면, 정치세력이 국민의 눈을 두려워 할 일이 없습니다.
- 그러면, 언론도 국민이 아니라, 정치세력에 눈을 두게 됩니다. 요놈들이 바로 박쥐죠.
어찌됐든 대한민국은 매 투표마다 뒤집어 주기를 20회 정도 반복은 해야 겨우 정치가 발전할 겁니다.
못하니까 권력을 잃고, 권력을 잃으니 서럽고, 서러운 걸 가장 싫어하는 게 정치인입니다.
이게 정치권의 뇌리에 박혀야 합니다.
이번에 한 번더 안철수가 되었어야 하는데...안타깝네요. (대안이 있어야 정치의 발전이 빨라지는데...대안없는 정치세력의 발전은 너무 더딥니다...니까짓게 해봐야 우리 손바닥안이라고 생각할테니.)
어차피 민주당/한나라당 (이름이 바꼈다고 본질이 바뀌진 않았으니 그냥 부르렵니다). 그 나물에 그 밥아니겠습니까.
정말, 정치권이 어디 내놓기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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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이옵니다.
이번 선거는 출장을 빵꾸 내서라도 투표하고 인증샷 올릴랍니다!
(손등에 사람인 도장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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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투표는 하되, 엄한 위치에 도장 찍어서 무효표로 만들면 전체 표 숫자에는 들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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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밀리언
11.26 00:30
그거 아십니까 그렇게 문제많았던 ..유신시대도.. 일반시민들중에는 그런거 뭔데 하고 살았던 사람도
많았었죠..,.그렇게 세상의 불행을 우리는 나에게 상관없다는 이유로 넘어가죠 그렇게 나이가 들고,,
꼰대가 되어가는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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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
11.26 00:44
자기가 이익인 당을 지지하는 것 아닌가요. 국방은 걱정없어요. 야당 두번 집권했죠. 집 두채이상 소득 상위 몇위쯤되나요. 자기 수준 파악하고 고르세요. 누가 내 이익에 도움되는지. 이걸 논의해야되는지. 머리 굴리면 뭐나오나요 . 공약보고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엉뚱한 소리에 현혹되지 마시길... 공부하시고.. 자기 권리 권익 찾으세요. -
나는야용사
11.26 00:45
도저히 닙득안되는것 두가지
경제사범을 대통령하라고 뽑아줌 해외토픽이었음 그것도 출마자체가 ㅡㅡ 압도적으로 승리
독재자 딸이 대통령하겠네 나섬
ㅡㅡ 근데 뽑아주겠다고 난리 해외토픽감
이걸로 말다한거
정말 필리핀이라도 이민 고려중 -
원준예준아빠
11.26 00:51
필리핀 또한 마르코스(박정희 시대의 독재자였죠) 그 아들이 다음 대통령 선거에 나간다고 준비중입니다.
그의 부인인 이멜다도 고향지역에서 하원의원을 하고 있고 이번선거에 또 출마를 한다고 합니다.
딸도 정치를 하고 상원의원이라고 하는것 같은데 이건 정확하지 않습니다.
위의 내용들을 보고 필리핀 국민에 대한 머리구조에 대해서 엄청 욕을 했었는데
박근혜가 대통령 후보에 나와서 있는것 보면 우리나라도 외국 사람들이 보기에는 엄청 욕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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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
11.26 00:57
Dictator's Daughter가 대선에 출마한다며 놀라더군요.
외국에서 North Korea와 South Korea를 굳이 구별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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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을 할 줄 알면 하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전제1. 후보가 2명 있다.
전제2. 후보A 가 당선되는 것보다 후보B가 당선되는 것이 더 이득이 된다.
전제3. 투표는 한번에 한명에게만 할 수 있거나 기권할 수 있다.
(1) 이쪽이 할 수 있는 행동은 원하는 후보에 투표하거나 기권 뿐
(2) 투표를 하면 원하는 후보가 당선될 확률이 오른다.
(3) 투표를 포기하면 원하지 않는 후보의 표는 그대로인 반면 원하는 후보의 표는 1개 줄어든다. 따라서 원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될 확률이 오른다.
결론: 투표를 해야만 원하는 후보가 당선되고 투표를 하지 않으면 원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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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되었던간에 자신의 이익이 되는 정치가를 뽑으면 됩니다.
강남에 살고 자신이 기득권을 계속 유지하면서 자식들 좋은대학 보내고 싶으면 박근혜씨 뽑으면 되고 그건 아니고 중산층에서 나름대로 전체의 혜택을 받고 싶으면 문재인씨 찍으면 됩니다.
물론 이런 간단한 수식의 논리는 전혀 맞는게 아니겠지만 굳이 누굴 뽑는데 뭐라고 할건 없습니다. 각자 자기에 이익에 맞춰서 뽑는건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겠죠. 허나 투표를 안하고 내 권리를 인정해줘는 좀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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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1.26 05:48
사실 대통령 후보가 2명은 아니잔아요. ㅎㅎ저는 불심으로 대동단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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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보네요. ㅎㅎㅎ 불심으로 대동단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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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11.26 10:10
딱 한 마디만 적습니다. 기권을 하는 것은 '여당을 찍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것입니다. 그 여당이 누가 되거나 말입니다. 그리고 그 여당과 대통령이 별의 별 난리를 다 치고 국민의 목을 조르고 국민을 잡아 죽이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해도 그에 대해 '나는 안찍었어~'라는 책임 회피를 할 자격은 완전히 잃게 됩니다. 투표하지 않는 것은 그냥 권리 행사를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여당이 누가 되거나 나는 거기에서 뭔 짓을 하건 동의하겠다'라는 뜻입니다. 그에 대해 정치적인 책임을 질 준비는 하셔야 할 것입니다. 잘 되면 잘 되는 대로, 못 되면 못 되는 대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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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87년 대선부터 지금까지 다섯 번 모두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원하는 후보가 당선된 적은 딱 한 번 있었네요. 그리운 그 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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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쉰밥 실수로 먹고 배앓이했으면, 담에는 냄새 한번 더 맡아보고 먹으면 되요. 쉰밥인지 뻔히 알면서도 먹고 배아파하는 것도 깝깝하지만, 그런다고 밥 굶어버리고 배고프다고 짜증내는것도 참 거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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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11.26 21:33
전 지금까지 제가 찍은 후보가 당선된 적이 2번 있었네요.
제가 찍어서 당선된 국회의원은.....한번도 없어요. ㅡㅡ;
(어쩜 이게 더 문제일지도..)
투표는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또한 책임입니다.
제가 꼭 2mb 찍어서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T-T
신문에서 하는 이야기 tv에서 하는 이야기 인터넷에서 하는 이야기 다 듣고 판단합니다.
그래도 친일파 딸은 아니잖아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