얏호! 친구가 공항에 있다고 해서 보드카랑 깔루아 주문했습니다.
2012.11.27 19:16
메일로 뭐 필요한것 없냐고 물어와서 1리터씩 사오라고 시켰습니다.
이스탄불 공항 면세점이 정말 저렴하거든요.
이 둘을 섞어 한잔 마시면 꼭 소파에서 골아떨어져서 다음날 깹니다.
대신 금토 저녁때만 이 마법의 물약(이름도 멋있는 블랙 러시안)을 제조하기로 저와 약속했습니다.
평일에 마시면 다음날 완전히 죽쑤더라고요.
PS: 맛난 앱솔루트 보드카랑 깔루아 사진 올릴려고 하니 사진 업로드 에러가 나네요. 술 사진은 업로드 금지 품목인가요? >__<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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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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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서있을 수도 없던데요. -_-; 밀크도 좋고. 보드카를 섞어도 괜찮습니다. 왠지 칼루아의 깊은 곳에 숨겨있던 본연의 풍미(라고 쓰고 알코올)이 뜨겁게 되살아 나더라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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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1.27 19:35
어헐...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대단하심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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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루아랑 우유랑 섞으면 커피우유가 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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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1.27 19:46
아웅 저는 화이트 러시안 팬이에유~~
갑자기 레보스키 형님이 생각나네요~~ 형뉘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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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할땐 커피에 깔루아 섞어서 홀짝 홀짝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블랙러시안.. 보드카 양만 조절 하면 그럭저럭 먹을 만하더군요 ^_^;;
깔루아 밀크도 생크림 왕창 넣고 먹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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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준예준아빠
11.27 22:41
거의 20년전쯤인것 같은데 그 당시만해도 칵테일 문화가 그리 많지 않았고
쉽게 마실수 있던 술이 블랙 러시안이었던 같습니다.
킬러 칵테일이라고 불리울 만큼 마시기도 쉽고 쉽게 취하는 술이라 참 좋아 했는데
이번에 필리핀에 들어갔을때 혹시 불면증 때문에 앱솔루트와 깔루아를 사 들고 갔었는데
결국 따 보지도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잠이 너무 잘와서 문제였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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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킬러죠. ㅎㅎ 전 매번 추운 소파에서 잠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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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앱솔루트는 사치입니다 ^_^;;;
빨간말 한병이면.. 걍 가죠 ^_^;;
싸구려 데킬라 한병이면..천국이죠 ^_^;;
저는 깔루아 밀크를 왕창 만들어서 빨아먹으면서 다녀요 ㅋㅋㅋㅋ
낮술의 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