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뮤직비디오를 돈주고 사다
2010.03.13 13:35
차에 있는 네비게이션에 뮤직비디오를 주욱 틀어놓고 다녀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셋팅하고 며칠이나 그러고 다닐까 싶긴 했지만, 일단 실행에 옮겨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불법자료로 뮤비모음토렌트를 좀 구하긴 했는데, 맘에 드는 곡은 찾기 힘들더군요.
그나마 몇개 구해서 네비게이션에서 재생해보니 코덱에러 나고요.
좀 구형이지만 웬만한 avi 파일을 다 재생해주던데... (엑스로드 v7 시즌1)
다시 인코딩을 하면 되지만, 참 귀찮더군요.
어떤 코덱으로 어떻게 맞추는 것이 좋은건지 실험도 해야 하고. 게다가 네비는 매립해서 뜯어오기도 힘들고.
에라 모르겠다~~ 포기 포기.
그러던지 어언 한달여.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몽키어쩌구 하는 사이트에서 900원정도 주고 한편을 샀습니다.
오늘 테스트 해보고 잘되면, 맘에 드는거 몇개 구해놓고. 며칠 뮤비 틀어놓고 다니겠네요.
아마. 그러다 말것 같긴 한데.
다 그런게죠 뭐 :-)
동생이 네비 업글하면서 버린 네비 엑스로드 x500인가 하는 녀석..
집에서 고스톱머신으로 쓰고 잇습니다
언제 방출 해야될터인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