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2 AMOLED가 펜타일이 아니군요.
2012.12.04 01:04
오래간만에 위키피디아 편집하는데, 갤럭시 노트2 AMOLED가 펜타일이 아니라는겁니다.
http://en.wikipedia.org/wiki/Samsung_Galaxy_Note_II#Specifications
잘못된 정보인가? 해서 알아봤는데.. 진짜 펜타일이 아니네요. ㄷㄷㄷ
아직 완전한 RGB Stripe는 아닙니다만, 이정도면 굳이 RGB Stripe를 고집할 필요도 없을듯 합니다.
3-subpixel rendering으로 온전한 1pixel을 표현할 수 있게 됐으니까요. : )
블루소자가 큰 것은 수명때문이니, 이정도면 이제 납득할만한 수준까지 기술이 올라온듯 하네요.
물론 갤럭시 노트2는 5.55인치에 720이니, 같은 해상도에 더 작은 디스플레이라거나
같은 사이즈에 더 높은 해상도(1080)라면 펜타일은 아직 쓸 수 밖에 없긴 하겠지만요.
갤럭시 노트2 서브픽셀 렌더링, 펜타일이 아닙니다. 출처 wikipedia
기술이 이정도까지 올라왔으니, 갤럭시S4에 1080 amoled가 들어갈 수 있는거였군요. (응?)
코멘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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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12.0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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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
12.04 01:14
아.. 저게.. 제가 삼성을 옹호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AMOLED는 발광소자 크기가 작고 서브픽셀간 거리가 LCD보다 넓습니다.
그래서 사진으로 찍으면 눈으로 보는 것 보다 더 괴랄하게 나옵니다.
우리 눈은 광원의 크기보다 광량에 훨씬 더 민감한데요,
그래서 AMOLED는 광원의 크기는 줄이되 단위면적당 광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구성되어지고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생산시 불량률이 낮아지고, 단점으로는 사진으로 찍으면 괴랄하게 나옵니다.
(반대로 LCD는 광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구율을 높여야 하는데, 그 결과로 서브픽셀이 커지고, 서브픽셀간 거리가 줄어듭니다.)
갤럭시S3는 괴랄함의 극치입니다만, 갤럭시 노트2는 눈으로 보면 볼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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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12.04 01:21
오.... 그렇군요. 몰랐던 사실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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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2.04 01:17
제가 삼성을 싫어해서 그런게 아니라 OLED 랑 LCD 는 정말 눈으로 보고 사셔야..
거의 모든 휴대폰 카페에서 AMOLED 는 눈으로 보면 딱 차이가 날정도로 안좋다고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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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
12.04 01:24
AMOLED는 수명 문제, 전력소모량 문제 등으로 모바일에서는 밝기 낮추고 색포화도 높이고 별 희안한 세팅을 다 해 놔서 많이 이상하죠..
지금 쓸만하다는게 아니라 언젠가는(...) 쓸만해질 디스플레이같아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갤럭시S2까진 볼만했는데, 그 이후부턴 AMOLED는 안구테러예요. -_-; 갤럭시S3은 눈 뜨고 볼 수가 없구요. (과연 인간은 적응의 동물일까 의문이 들 정도로)
다만 갤럭시 노트2는 색은 안구테러지만, 괴랄한 펜타일은 안 보이니 같은 디스플레이로 Nexus 시리즈로 나오면 꽤 쓸만할 것으로 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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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2.04 01:53
겔럭시 3는 정말 안구테러가 맞습니다. 식구로 삼성다니는 친구가 들어와서
어머님께 겔3 사드렷는데 눈이 이전 보다 많이 아프다시더군요 쩝..
노트2는 펜타일 아니라고 해서 괜찮을줄 알았는데.그렇지 않더라구요..
일단 흰색만 깔아보면 화면이 껌벅이는것 같이 보입니다..
그리고 얼룩이 보이게 되더군요 아마 fresh rate 쪽에서 부터 뭔가 문제가 있지 않나 합니다 -
에스비
12.04 02:04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목요일에 만져보고 같은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겠네요.
아 얼룩은.. 다른 색 -> gray로 바뀔 때 남는 잔상 말씀하시는거죠?
이건 아직 어쩔수 없는 듯 합니다. (디스플레이의 기본기가 안되긴 했군요. -_-)
그나저나 refresh rate를 느끼셨다면, 어쩌면 MOSFET처럼 동작하도록 바꾼걸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수명이 짧다보니 음... 실제로도 그렇다면 CRT 시절로 회귀하는 모양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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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eer
12.04 02:00
사실 좀 충분히 성숙치 못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무리해서 고해상도로 스마트폰에 눌러넣으려고 하고 있다는 느낌이 심합니다..
발전하면 미래에는 쓸만해질 거 같긴 한데, 지금은 어떻게든 이걸 써보겠다고 화면 품질을 다른 디스플레이보다 낮게 깎아먹어가면서까지 적용하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삼성이 밀어주는 덕인지 예전보다 발전이 빠른 거 같긴 합니다. 한동안 OLED계열은 MP3의 파란색 화면으로만 구경할 수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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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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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감합니다.
덜익은 과일을 따다가 억지로 파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자꾸 생산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하긴 해야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돈 주고 테스터 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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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
12.04 12:51
일단 갤2는 아몰레드가 아니었죠.
갤시리즈중 유일한 rgb.. 그래서 전무후무한 완전체폰이었죠. 최고성능에 rgb디스플레이..
아몰레드는 다른걸 떠나서 수명때문에 못쓰겠습니다. 그놈의 번인 ㅜㅜ -
낙랑이
12.04 13:51
갤스2가 AMOLED RGB 방식입니다~ -
노트2가 갤3에 비해서는 조금 개선된 디스플레이라고 합니다만, IPS를 쭉 써 오던 입장에서...엄청 구리다는 느낌
지울수가 없어요... 특히나, LG의 옵티머스G 하고 비교하면 액정에서 차이가 너무 많이 나더군요..
그래서 일단 삼성 휴대폰은 고려대상에서 빼고 있답니다. 갤럭시4는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해상도가 AMOLED의 단점을 커버할 것인지 여부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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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2.04 08:23
맞습니다. 옵쥐하고 갤삼하고 비교하면 정말 차이가 심각하게 나는데...
이번에 노트2하고 비교하면 봐줄만 하던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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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04 08:34
다른것보다.. 마이너스의 손이 SMD를 밀고 있다는 점에서 아몰레드는 앞날이 캄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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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
12.04 18:59
헉? 그랬군요 ㄷㄷㄷ....
오... 하지만 AMOLED는 여전히 눈이 아픕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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