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들과 관찰 놀이 중입니다.

2012.12.04 13:07

몽몽이 조회:836


회사 화장실에 가끔 금언이나 격언 같은게 붙어 있는데, 얼마전에 이런 글귀가 있더군요.

"지식을 얻으려면 공부를 하고, 지혜를 얻으려면 관찰하라"


뭔가 고개가 끄덕끄덕 해지는 글이었어요.


"책을 백번(? 하여튼 많이)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뜻이 통하게 된다"는 말하고도 비슷한것 같구요.

읽고 읽고 하다보면 그게 공부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관찰하게 되고 그러면서 이해하게 된다는 의미인것 같아요.


하여튼 그래서 어저께 5살 아들과 관찰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별거 아니구요. 그냥 주위에 있는걸 앞에다 가져다 놓고 얼마간 쳐다보고 숨긴 후에

하나씩 이야기 하는거예요.


"종이로 만들었어요"

"눈이 두개 있었어"

"색깔이 빨개요"

"다리가 8개였어"


뭐 이런식으로..

다행히 아드님이 신나하면서 놀아주셨어요.


이 놈이 좀 별나고 주의가 산만한편인데..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오늘은 뭘 가지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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