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비율 모니터는 더이상 구입대상이 아니네요.
2012.12.06 05:51
4:3 비율로 나오는 모니터의 최후/궁극이라는 델 2007FP(b) 를 신품으로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화면이 별로인 걸 보고 실망했습니다.
20.1 인치에 1600x1200 이라 도트피치가 좀 좁은 게 흠이지만
한때 델 플래그십 모니터답게 색감이 정확하게 잡히고, 밝기에 따라서도 자동으로 맞춰주던게 신기하더군요.
근데 가장 중요한 화면이 좀 심하게 번들거립니다. 마치 스마트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지문방지용 필름 싸구려를 발라놓은 것 같이 모래같은 느낌이 나더군요.
거의 8년전 제품이라 그런지 현재 쓰는 27인치 LG 의 무반사 코팅에 비해 현격히 질이 떨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아무리 한때 명품이라고 해도 역시 시간과 기술의 발전 앞에는 무력한가 봅니다.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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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글레어 개인적으로는 별로 추천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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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12.06 08:17
Sub용으로는 괜찮을 때도 있습니다. Sub로 4:3 쓰다가 16:9로 넘어왔는데, 서브가 길쭉하니 좀 불편한 경우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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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2.06 08:29
저는 16:9를 서브로 세로로 쓰고 있는데... 이제는 다시 못넘어 강을 건넜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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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12.06 08:45
아무래도 모니터는 무게등이 관련없기에 16:9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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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상자
12.06 09:56
문제는 책과 같은 출판물입니다. 이걸 16:9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계속 종이책 4:3, 이북 16:9로 만들어야 하죠.
생활의 모든 양식이 전부 A4나 레터 사이즈인데, 이걸 pdf로 전환하면 전부 4:3 비슷합니다. 참 곤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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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POS용으로 15인치 모니터 구입했네요^^
대부분 UI도 와이드에 마추어 나오기 때문에 구지 4:3이 필요할까 싶기도 합니다...
저는 윈도우 랩탑이나 PC는 16:9만 써서 그런지 4:3 쓰면..(패드 제외) 좀 이상하더라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