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악을 뽑는다는 말....
2012.12.06 19:05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좋아서 뽑는사람
민주당이 더 싫어서 새누리당을 뽑는 사람
새누리당이 더 싫어서 민주당을 뽑는 사람
민주당이 좋아서 뽑는사람....
그냥 대충 생각없이 찍는 사람....
이렇게 있으려나요....
저에게 대통령 후보 선거권이 처음 주어졌던 것이
김대중 대통령 당선되었을 때 였는데....
그때는 이회창이 좋아서 찍었었고....
노무현 때는 노무현이 좋아서 찍었었는데.....
이번에는 좋은 사람이 없네요.....
어느 후보가 좋아서 찍어야 찍어도 개운하고 찍어서 안되도 괜찮고 되면 더 좋고.....
그런데 이번에는 차악을 찍자니....미래가 걱정되고 그렇다고 최악을 찍을 수도 없고.....
안철수 전후보가 후보로 나왔을 때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고 좋아서 찍으려고 했습니다만...
그건 안철수라는 사람 개인이 좋았던게 아니고 안철수의 정책성향과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 였는데...
이번에 안철수씨가 문재인을 지지한다고 했는데....문재인은 제가 지지하는 정책성향과는 맞지 않네요....
완전 정반대에 가깝다고 해야하나....
옆동네에는 최악보다는 차악을 뽑는다는 말을 항상하더군요....
현재 제 성향으로는 문재인씨와 민주당이 가장 최악이네요...
별 수 없이 차악을 뽑으려고 고개를 돌려보니....아 그다지....뽑고 싶지 않고....
그렇다면 4번이나 5번이나 6번이나 7번을 뽑아야 할까요....
난감하네요.....
(아 가장 최악은 3번이긴 합니다....뭐라고 해야하나 대한민국에서 사라져 줬으면 하는 후보라서...아예 순위권에도 넣지 않았습니다...)
코멘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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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밀리언
12.0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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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C
12.06 19:27
네 보수성향인 건 맞는것 같네요...
노무현 전대통령 때는 사실 진보적 성향을 가진적도 있습니다만....
친노 그들만의 리그를 보면서 진보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하게 됬고.....
지금은 약간 보수적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재인씨 정책 중에 제가 가장 싫어하는 건 대북정책면인데....저는 강경론적인 입장이라....
노무현 전대통령 때도 인간 노무현은 마음에 들었지만 햇볕정책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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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2.06 19:31
글쎄요.. 저도 대북 강경론자인데.. 결과로 보면 전후 휴전기간중
남한 함선이 북한선을 침몰시킨건 노통때 밖에 없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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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C
12.06 19:36
북한선 침몰시킨 사건이 있었나요??....검색을 해봐도 나오지가 않네요....좀 읽어보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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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2.06 19:46
아 노통때가 아니라 DJ 때였나 보군요 99년 1차 연평해전, 제2연평해전이라고
서해대전이라고 불렀었죠. 그러고 보니 2009년에도 북한군을 반파시킨적이 있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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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밀리언
12.06 19:36
음 사실 이런점은 한번쯤 생각해보시는게 어떠냐고 제안을 드리면 우리나라에서 진보를 한다는 자체가
무척 힘들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이유는 님이 말씀하신 북한때문이죠... 진보의 가치와 북한과의 대립이
어렵다는 점에서 소위 말하는 종북이니 이런 시비에 항상 시달릴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면
우리나라 진보는 은근이 우파적인 성향도 많아 보이긴 하더군요, 그런점에서 보면 소위 말하는 3번후보의
노동자를 위하는 마음은 높이 평가하지만 북한 관련한 문제는 일반 자유대한민국에서 사는 저나 많은
분들은 공감하기 힘들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뭐 올바른 선택을 하시겠지만 기권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투표율 이거 1번정당이 무서워 하는거닌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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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C
12.06 19:38
네 투표는 반드시 합니다...언제나 투표날은 가족 다같이 가서 투표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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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2.07 08:50
그게 참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보수당에서 보수 후보가 나오지 않는거 보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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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2.06 19:57
저도 뭐 지지에 대해서는 다들 개인적으로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을 뽑는거라 뭐라 말하기가 그렇네요.
밑에 글에서도 적었지만.. 지금의 현실을 외부에서 보면.. 독재자 딸 vs 인권변호사 출신의 대결인데
제가 거기서 누가 되어야 하느니 하는것도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네요.
사실 글내용보면 이미 뽑을 후보는 정하신것 같은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면 그걸로 족한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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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밀리언
12.06 20:05
그러네요 글내용을 보면 이미 지지후보를 정하신것 같긴 하네요 사실 지금 이런 구도가
나오는것 자체가 우리나라 국민이 얼마나 후진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은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이제이에 나온말처럼 블로그에 트위터에 각족 팟캐스트에 역사에 관
심을 가진 사람도 1표고 시골에 농사짓는 할아버지가 그분이 불쌍해 라고 찍는 1표도
같은 1표라는게 우울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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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포
12.06 20:29
투표권이 없는 학생신분이지만 만일 제가 투표권이 있더라도 이번투표는 제대로 하지 못했을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보수성향입니다만, 이번 ㅂㄱㅎ 후보님은 좀 아니라 봅니다. 그렇다고 ㅁㅈㅇ후보님도 좀... 전자는 다른것보다 능력면에서 신뢰가 가지않고, 후자는 역시 북한쪽에 대한 문제와 해당 당의 지지자들의 병적에 가까운 음모론들 때문입니다.항상 보면 현 야당은 계속 북한에 지원을 하려하는것을 전 항상 못마땅히 봅니다.
햇볕정책... 결과적으로 북한정권의 붕괴는 커녕, 더 단단해지고 오만해지며 그들의 자랑거리를 낳게 됬습니다. 전 항상 이것이 맘에 안듭니다.
또 추가로 얘기한 음모론은, 정말... 웃기기만한 내용들이라 별로 적고 싶진 않지만, 대충 예를 들어 적어보자면... 오늘 나온 안철수 전 후보의 ㅁㅈㅇ후보 지원을 발표했죠. 그런데 일부 트위터리언은 '이런 큰 발표가 있었는데 유명 포털들은 도x노피자 할인쿠폰이 1위네요. 정부의 음모입니다!'
... 어떠신가요? 이건 정말 말그대로 음모론일뿐입니다. 그것도 병적으로 말이죠.이건 국민들의 관심사의 문제지, 어떻게 정부를 엮어가려 하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고, 지지 정당에 대한 안좋은 인식만 박아주는것 같습니다.(그렇다고 보수진형에도 이런사람이 없다는건 아니니, 오해마시길... 보수를 지향하는 사람의 눈으로 보니 어느순간 색안경을끼고 바라보았을 수도 있습니다.)
아, 말하다 보니 순서가 바뀌었는데... 제가 ㅂㄱㅎ후보님을 못미더워 하는데도 이유가 있습니다. ㅂㄱㅎ후보하면... 전 대통령이신 박정희 대통령만이 생각날뿐, 그외 ㅂㄱㅎ라는 한 의원이 한 일에 대한건 전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말하길 ㅂㄱㅎ후보도 대단한 사람이라고는 합니다만... 전 그것이 지금날 ㅂㄱㅎ라는 한 의원의 명성을 높인 것이라 생각치 않습니다. 그저 아버지의 명성으로 올라온것 이라는 생각밖에는 답이 나오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독재와 유신이라는점을 뺀다면, 박전대통령의 업적은 오늘날 우리나라 산업의 기반을 일군 사람이라 왠지 존경이 가더군요.
고집스럽게 주도하고 추진하였던 일들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이룬것 역시 사실이니까요.(물론 이런 과정중에 일어난 여러 일들을 잘못이라 하지 않는다면 안되겠죠. 결과가 좋다고해서 원인을 묵과한다면 안된다 봅니다. 잘못은 잘못이고 업적은 업적.)
하지만, ㅂㄱㅎ후보를 그저 한사람의 대통령 후보라면 전 뽑지 않겠습니다. 신뢰할수 없으니까요.
이번 ㅅㄴㄹ당의 선택은 완전히 잘못된것입니다. 단순히 허수아비를 세우겠다는 의도로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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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키 마사오가 오늘날 우리나라 산업 기반을 일군 사람이라..... -_-;;;
투표권이 없는 학생 신분이시라 더 -_-;;;
아래쪽에 백년전쟁이라는 게시물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우리세대에 진행되어 왔던 세뇌는 없어지지 않았네요
과거 그렇게 알고 있었던 사람으로서 장담하거니와
백년전쟁의 두번째 동영상이 다카키 마사오 전설에 좀더 역사적 사실에 가까울 겁니다.
(제가 알기론 저 영상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결과과 좋다고 해서 원인을 묵과한다면 안된다 봅니다.
라고 적으셨는데 아마 원인이 아니라 과정 이겠죠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걱정 되어 괜한 댓글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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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포
12.06 23:53
그렇네요.
원인이라 쓴 제표현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원인보단 과정이 맞겠지요.
하지만 저는 후보 ㅂㄱㅎ씨와 ㅁㅈㅇ씨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이고, 단지 연관성이 있는 인물을 가져온것 뿐입니다.
그것이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전 오히려 1년전까진 보수진형을 싫어하다 보수쪽으로 생각이 달라진 경우입니다...(하지만 이전에도 박전대통령에 대한 생각은 지금과 같았습니다.)
우선 말씀해주신 영상은 잘 보았습니다만, 제작 단체가 제가 알고있던 단체중 하나더군요. 여러가지 논란이 있는 단체중 하나로요...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17211434&page=1
옆동네에 올라온 글입니다.
원글의 주소가 현제 열람이 불가능하여 가져온 글입니다.
한번 천천히 읽어봐 주세요.
굳이 댓글은 달아주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전 사실 이런 정치관련이 아닌 게시판에서 정치문제에 대해 꺼내기를 꺼려하는 편이었기에 정치 관련글을 쓰거나 댓글을 다는것을 꺼려했지만,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답글을 달아봅니다. 이런 글을 마지막으로 쓴다면 좋겠군요... -
논란있는 단체라...
백년전쟁 밑에 게시글 중에
http://www.kpug.kr/index.php?mid=kpugfreeboard&page=5&document_srl=1449403
이 게시물도 한번 보시길
논란이 있는 단체죠
그동안 감히 제도권과 권력자들 그리고 주요 언론들이 수십년간 퍼 부어온
쇄뇌 교육에 반해 진실을 알리기 시작했으니까요
그들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간 반민특위가 못했던 일을
그나마 정리라도 하는 심정으로 만들기 시작한 친일 인명사전을 결국
국영출판이 아니라 민영 출판으로 밖에 완성하지 못했으니
반대편에선 싸잡아 논란있는 혹은 의심스러운 혹은 좌빨 단체로 매도하기 위해
국가 위원회에서 짤라 버렸죠
어제까지 국가위원회였다가 하루아침에 논란이나 의혹있는 단체로 바뀌었다라...
링크하신 글 읽어봤습니다.
사실 찬찬히 읽어볼 필요도 없는 아는 내용입니다.
글쓴이가 어떤 ㅄ 인지 모르지만
반박한다고 쓴 그 글 자체도 다카키 마사오가 경제를 살렸다
가 아니라
국민이 살렸다 라는 글이 7번에 있죠
어떻게 보면 저 글이 다카키 마사오가 경제를 살렸다고 보여지게 되는걸까 한참 생각하다가...
아 내가 아는걸 저사람들도 안다고 착각 했구나 라는게 퍼뜩 떠 오르더군요
현 국가 공무원 시험이나 공공 공인 시험등에
한국사 관련 시험에는 반민족 행위자 반 민주 행위자 관련 인물은 시험에 나오질 못합니다.
당연히 다카키 마사오 이승만 둘다 못 나옵니다.
혹 나오더라도 부정적인거 고르면 그게 답입니다.
다카키 관련 경제정책은 그럼 어떻게 나올까요?
경제개발 계획으로 우리나라 경제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이런 지문은 무조건 틀린 지문입니다.
제가 윗글에 적었듯 저게 사실에 가깝다고 적은 이유는
저도 저 동영상을 며칠전에나 봤습니다.
하지만 제가 배운 지식과 별 틀리지 않더군요
저도 30무렵 까지만 해도 다카키 마사오가 경제를 발전 시켰다는 생각을 했던 사람이라
아니 우리 세대는 그보다 더한 세뇌 교육을 받았죠...
그러다 공시 공부하면서 정말 진지하게 한국사와 마주했습니다.
시험은 떨어졌지만 제법 공부기간은 길었죠...
그중 스쳐지나간 한국사교수들만 3~4명 됩니다.
다들 박사학위자들이거나 대학 강의 하시던 교수들 입니다.
그중 단 한명도 다카키 마사오 경제발전 이딴 헛소리 안합니다.
외냐
시험은 장난이 아니니까요
사실상 다카키 마사오의 역사의 평가는 끝났습니다.
경제개발은 커녕 최악의 독재자 기회주의자로 ...
단지 고인의 직계 유족이 살아있는 한 특히 그중 특정인물이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에 있는 한 직접적인 평가는 못할 뿐이죠
반면 이승만의 평가는 이미 참혹 할 정도로 칼질 되고 있죠
그냥 강의 들어가면 대 놓고 미친x 이라고 하십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지만
사실 이렇게 적어봐야 별 효과 없을거 압니다.
제가 그랬고 제 부모님 친구들이 그랬으니까요
다만 아직도 투표권도 없는 이들이 이런 쇄뇌 교육 받던 우리시절 생각을 그대로 한다는게 걱정이 심히 되더군요
(만 19세 이하 이시라 봅니다. 법적으로 그러하니)
제가 그걸 극복하고 진실을 아는데 20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그 나이에 진보 보수(의미를 제대로 아실지는 제쳐 두더라도)를 언급하고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 입니다만
생각이 잘못되었다 잘 되었다를 얘기한게 아님니다.
테블릿포님이 뭘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진실이 그게 아님니다.
그리고 과정따위보다 결과를 우선시 한다는 얘기
특히 이런 친일관련 반민족 행위자들이 자기 정당화를 위해 주로 하던 이야기들
김종필 오하라 대담 당시 일본측 오하라가 했던
조선을 우리가 근대화 시켰다는 일본식 논리를 그대로 가져와 써 먹던 겁니다.
백년전쟁의 내용이 조작질 편집질 한거라고 위 링크에 적혀있던데...
그 반대 입니다.
링크 내용을 다시한번 찬찬히 읽어보신후
근 현대사 공부를 한번 빡시게 해 보시길
특히 이승만 정부때부터 경제개발 계획이 있었고
북한의 경제개발 계획을 배껴서 시작했다는것 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인 맥락에서 그 링크글을 보시길
세계사는 흐름이 있고 저런식의 링크글 처럼 때로는 나무를 봐야겠지만
어디까지나 숲속에 나무라는걸 생각해야 합니다.
거듭 언급하거니와
이해는 합니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요
하물며 지금도 방송매체 언론에서
진실을 알리지 않으니...
진지하게 한번 한국사 공부를 해 보시고
제대로 한번 강의를 들어보시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태블릿포님 뿐만아니라
이제 한국사가 선택과목이 되어버린
이 황당한 나라의 청소년들 모두에게 말이죠
가끔은 화가 날 정도로 참 황당해서
이렇게 괜한 댓글 남겼다가
글만 길어졌네요
스스로 판단하고 사고하고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고
진실을 찾아 보시길
링크한 글이 과연 신빙성이 있는지
백년전쟁이 악의적인 편집이라고 했는데 과연
정말로 그러한지
타인의 눈과 생각을 빌리지 말고 스스로 한번 진지하게 탐구 해보시길...
댓글을 위 처럼 달지만
마지막으로 이처럼 충고 해 드리고 싶습니다.
정 아직도 그러하다고 믿으신다면
최소한 스스로 찾아보고 공부하고 제대로 판단 할 수 있을때 까지 보류 해 보시라는 겁니다.
덧 하자면 이 글도 윗 댓글도 정치글은 아님니다.
사실에 관한 글 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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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2.06 23:18
도미노건은 농담으로도 할수 있는건데 굳이 음모론이라 --;;; 지지자가 싫다고 후보가 싫을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정말 그렇다면 가스통 할배님이나 뉴라이트 이런게 좋게 보이시는건지..
저도 이전에 운동권을 싫어해서 문득 요즘은 제가 혹시 그렇게 보일수도 있다 싶어
케퍽에서는 정치적인 이야기를 나름 많이 하지 않으려 했는데..
박정희가.. 나라를 일군 사람이라뇨.. 경제적인 발전은 차라리 전두환이 낫습니다.
요즘 박정희 일본이름인 다카키 마사오가 왜 이슈가 되는지 한번 검색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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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포
12.07 00:18
알겠습니다.
그만하도록 하죠.
답글을 계속 쓰면서 느낀게 과연 이 답글이 끝을 맺을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먼저 끝내 봅니다... -
낙랑이
12.06 20:45
수능 시험도 객관식이고 선거도 객관식이군요.
객관식에선 "가장 답에 근접한 것"을 고르고, 이를 위해서 "답이 제일 아닌 것"부터 소거 해나가는 편이 가장 정답을 맞출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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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y
12.06 21:31
마음에 드는 후보가 단 하나도 없다고 하더라도 투표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기권표라도 던지고 와주세요.
(0번 란을 그려서 '나' 라고 한다든지...)
자신이 속한 계층(경제적으로든, 연령별로든, 기타 무엇으로든)의 투표율을 높여야 합니다. 그래야 당장은 아니라도
미래의 후보들이 그 투표율 높은 층을 신경쓰게 됩니다. 그들이 좋아서가 아니라 표로 대변되는 마음을 얻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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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책이 마음에 안들어서
민주당이 최악이라...
전혀 이해가 가지 않네요
MB가 천명했던 대북정책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였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아무 기준도 없다는 소리 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말 그대로의 대북 정책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ㅅㄴㄹ당 후보가 보여주는 대북정책이 또한 그와 같습니다.
강경노선으로 보이십니까?
뭐 사람마다 판단기준이 다르니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죠
단지 제가 보기엔 정책이 아니라 아무 생각 없다 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그나마도 저걸 지킬지가 의문 스러운 후보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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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C
12.07 18:44
동일한 사안에 대해서 보는 관점은 다르니까요...
몽스터님은 그렇게 보시고 계신거고...저는 이렇게 보고 있을 뿐이죠....
새누리당이 강경노선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민주당보다는 낫다입니다...
제가 쓴 글을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으나 제목부터도 차악이라는 것을 써두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새누리당보다 민주당의 대북정책이 더 마음에 안든다 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새누리당이 마음에 든다는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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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07 01:58
저도 햇볕정책은 반대하는 사람이지만요, 개성공단은 지지합니다. 북한의 현 상황을 도와줄 필요는 없지만, 우리 경제를 위해 북한을 도와주는 것을 최소화하면서 이용하는 것엔 찬성하고, 또 북한 정권이 밉지 북한의 국민이 미운 것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물론 북한 정권이 미운 이유는 북한의 말도 안되는 인권 상황 때문이고요.
저는 우리나라에서 진보 한다는 분들이 종북적 발언 하는 것을 전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종북없이 진보가 충분히 가능한데 왜 저런 미친 소리를 해서 표만 까먹는지 도대체 무뇌아라고 밖에는. 진보는 종북이다 라고 규정해버린다면 그렇게 얘기할 수 있겠지만 북한이 진보인것은 전혀 아니거든요. 3대째 정권 물려주는 작태만 봐도 저건 구석기시대지 저게 진보인가요 ? 아 구석기시대엔 저런 사회형태가 없었다구요 ? 그럼 고대국가라고 하지요. 종북을 진보라고 규정하는 사람들의 뇌 구조도 매우 궁금합니다.
아 물론 우리나라에서 3대째 정권 물려준 삼성이란 구석기시대 기업이 존재하긴 합니다만.
선거/투표에서 내 표가 사라진다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찍을 사람이 없으니.. 아무나 찍자 이거는 집권당이 제일 좋아하는 행위입니다. 또 현 집권당/박그네는 어떤 형태로도 재집권을 하면 안됩니다. 도대체 어떤 논리로 그런 결과에 도착하셨는지 모르겠는데 다시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개인의 결정은 민주사회에서 존중되어야 하고 그 자체로 욕먹으면 그게 민주사회가 아니지요. ㅂ씨에 대한 지지는 현 ㅁㅂ씨에 대한 지지로도 해석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장기집권이 가능하다는 것이 참 신기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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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진보진영에서 종북발언을 하는게 아니죠. 종북발언을 하는 진보진영이 있을 뿐이죠. 민주당이 종북발언을 한적 있었나요? 음.. 민주당이 사실 진보가 아니라서 의미가 없는건가!!! 암튼 진보진영은 종북발언 별로 안해요.
뭐... 신문들이 "북한을 지원해야 한다."라는걸 종북이라고 몰아붙이긴 하죠. 일본 지진때 도와야 한다는걸 친일로 몰던 사람들이 있던것처럼요. 그럼 일본에 지원간 구조대원들은 다 친일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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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12.07 08:45
원 글과 상관없지만 북한의 식량 문제는 매우 심각하고 그게 단순 굶주림이 아니라 농업 생산 기반에 문제가 있어서 자력으로 회생없는 수준입니다
아프리카에 의료 봉사를 가보시면 가장 심각한 건 손도 못 됩니다. 연고와 옥수수 죽만 있으면 해결되고 목숨을 건질수 있는게 절반에 이른다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더 심각합니다
옥수수를 주식으로 하는 종족의 아이들은 영아 사망 및 빈곤이 옥수수 섭취(이조차도 어려운 부족은 기아 사망)도 단백질, 비타민 부족으로 사망에 이른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조혼으로 배변 장기 손상으로 서있기만 해도 걷기만 해도 대소변이 그냥 나옵니다 결국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현재 북한은 별반 다르지 않은 식량 사정을 겪고 있고 조혼은 금지지만 연변, 훅룡강성등으로 조선 돼지로 팔려가고 있습니다 -
우리가 북한에 막 퍼주면 북한이 더 강해질거라고 생각하시던데, 그래봐야 우리 손아귀 안에서 강해질수밖에 없어요. 세계 10위권의 경제능력을 지닌 우리나라가 미국에 하는거보세요. 미국이 손가락 하나만 까닥해도 우린 아주 뒤집어지고 무릎꿇고 울면서 싹싹 빌수밖에 없는 나라가 되어있잖아요. 일본도 미국이 한마디 하면 울면서도 따라가고 있구요. 물론 미국이 강하기 때문에 그런것도 있지만, 미국의 원조를 받았던 나라들이 미국에 영향을 받는 정도는 훨씬 심하죠.
북한도 그렇게 만들어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북한은 말은 저래도 항상 손은 내밀고 있어요. 마치 일본만화의 츤데레처럼 "따..딱히 네가 좋아서 받는건 아니야." 이러면서요. 우리가 손을 놓으면 중국이 좋아라하면서 그 손을 잡으려 하고 있구요.
현재 북한은 자체적으로는 자생력이 없습니다. 누군가의 경제권의 영향 아래에 들어가야 합니다. 미국은 절대 아니고, 결국 북한의 선택은 한국이냐 중국이냐죠. 이게 햇볕정책때는 한국쪽으로 기울고 있었고, 지금은 중국쪽으로 기울고 있구요. 이걸 우리가 굶어야 할 정도가 아닌 수준의 돈으로 살수 있다면,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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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랑
12.07 11:14
북한이 참 계륵이기는 해요...
키워놓으면 우릴 잡아먹겠다고 덤빌 것이고 그냥두면 계속 김씨 왕조가 될것이고...
그래도 제 생각에는 경제적으로 발전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MB정권에서 북한을 봉쇄해서 굴복시키는 정책이었지만 결국에는 실패했습니다.
아무리 계좌 정지시키고 봉쇄해도 100% 봉쇄는 불가능하죠. 중국이 원하지 않기 때문에요.
봉쇄해서 굴복시키자는 사람들 보면 어쩜 이렇게 생각이 단순할까 싶습니다.
어떻게 한 국가가 봉쇄 조치로 그렇게 쉽게 손들 거라고 생각하는지...
덕분에 남북관계만 어려워지고 북한이 남한 따돌리고 미국과 직접 대화하는 상황까지도 갔었죠.
차라리 중국이 그랬던 것처럼 북한경제를 발전시키면서 서서히 개방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롤모델이니까요.
20년전만해도 감히 중공에 여행갈 거라고, 또는 중공애들이 미국에 유학갈거라고 상상이나 했나요?
경제가 발전하면 민주주의도 발전합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나라치고 민주주의가 발전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하루 하루 먹고 살기도 바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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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
12.07 12:14
근데 중국도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60년대만 해도 북한을 개발모델로 해서 지금 당간부로 있는 모모 인사가 북한에 유학을 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아래로 깔고 있잖아요?
민주당은 몰라도 문재인씨가 최악은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네요.. 보수성향이신것 같은데.. 지금 나온
후보중에 보수후보가 없긴 합니다 .... 뭐 사실 자세히 보면 사퇴한 안철수 후보가 보수후보라고 볼수는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