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정말 지겹네요.
2012.12.07 13:10
지금도 아침부터 400m되는 도로에 쌓인 눈계속 치우다가(1cm 온다고 예고한 기상청 ㅡ.ㅡ+)
모레뿌리다가, 모레도 떨어져서 흙퍼서 뿌리고 =_=;;;
흙도 얼어서 푸기도 힘들고, 300m쯤 걸어서 큰길가의 염화칼슘통에 가보니 군청에서 엊그제 눈올 때 써놓고선
안채워놨네요. 텅텅 비었어요 =_=
진짜 작년엔 눈 한톨도 안오더니만 올해는 눈이 엄청나게 오네요.
이글루 만들다 말은 것도 눈에 파뭍혀서 존재도 없어졌습니다.
눈 오는 양이 아무래도 트랙터에 제설기 붙여서 한나절은 걸려서 밀어버려야 할 정도의 양이네요. =_=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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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2.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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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준예준아빠
12.07 16:15
7년인가 8년전에 전북 고창에 있었는데
한 45일 정도를 하루도 빠짐 없이 눈이 오더라구요. 해가 나와 있는데도 눈이 오고
아침에 안오면 저녁에 오고 허리까지 눈이 쌓이는 바람에 슈퍼에 가려면 길을 치우는데 걸리는 시간이 엄청 걸렸던 기억이 납니다.
진짜 답답함에 극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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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이
12.07 17:19
통에 염화칼슘 채워놔도 부지런한 사람들이 눈만 내리기 시작하면 손수레나 ..오토바이등으로 한번에 서너포씩 챙겨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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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12.07 17:57
숙박업소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3일째 눈치우고 있습니다.
한번 눈내리면 언덕넘어 도로까지
혼자 다 치워야합니다.
도닦는 기분으로 제설작업합니다.
군대 다시들어온 기분으로 제설작업합니다.
힘내시길...
와 트랙터에 제설기를 붙여서 사용할 정도면 어마어마한 양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