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트럭2 덕분에 요즘 라디오를 자주 듣습니다. 트럭기사와 라디오는 찰떡 궁합이죠~

울산 MBC에서 하는 정오의 희망곡을 들으면서 뮌헨으로 열심히 기름 트레일러를 운반하고 있었는데,

문득 사연을 듣다가 나도 적어볼까 하는 생각에 글을 끄적여 봤습니다.

운전도 하다 말고 AIMP로 녹음을 하려고 사연이 나오지 않을까 두근반 세근반 기다렸는데

방송이 끝나기 10분전인 13:50(한국시각) 까지 사연이 안나오길래 녹음 프로그램을 끄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다시 운전을 시작했지요~

운전대를 잡고 얼마 있지 않아 제가 쓴 사연 바로 앞 사연이 읽고 있길래 부리나케 알트탭으로 나가서 녹음을 했습니다 ㅎㅎ

제 사연을 끝으로 엔딩을 하더군요~

어찌나 기쁘던지+_+

라디오를 한창 듣던 고등학교 때에도 당첨된 적은 없었는데 ㅎㅎㅎ

이 영광을 유로트럭2 에게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