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사망일에...
2012.12.11 12:54
안녕하세요, 인포넷입니다...
아래의 낙랑이님의 안철수 전 대통령 후보자와의 이야기를 보고 저도 생각이 나는 것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바야흐로 18년 전인 1994년 7월 8일에 김일성 사망 소식을 안철수 전 후보님과 같이 있던 자리에서 들었습니다..
마소 잡지 애독자였던 저는 마소에서 진행하던 1박 2일간의 개발자와 만남에서 안철수 전 후보님을 만났었습니다...
처음에 뵈었을때에는 참 포근한 인상이셔서 옆집 형님 같은 느낌이 들게 편한하게 대해주시던 분이셨어요...
그렇게 알던 분이 대통령 후보자까지 되시다니...
갑자기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코멘트 8
-
PointP
12.11 12:57
-
94년이죠??
미사일 부대 근무중이었는데요. 말그대로 스위치 누르면 발사 되는 비상 사태로 며칠을 비상 경계 근무 했었습니다.
우우~~ 생각도 하기 싫어요.
-
그날 사단 휴양소로 휴가를 떠날려고 짐싼거 풀고 비상대기했어요 정말 생각하기도 싫어요
에피소드인데...김일성사망을 처음 안건 일본의 단파라디오 클럽회원이었습니다 북한 단파방송이 평소와 다르게 흐르는 잔잔한 음악들이 이상하다고 느껴서 언론을 통해서 의견제기하면서 밝혀진 일이 었습니다
-
김주식
12.11 13:52
저는 그날 포상휴가를... ㅋ
-
왕초보
12.11 15:24
김일성이 살아있었으면 지금쯤 통일이 되었을 수도. ㄷㄷㄷ
-
전 그때.. 철책선을 부여잡고 북한군 동태를 살피고 있었습니다..
물론 실탄지급된채로요... ㅡㅡ+
-
라기
12.11 17:02
꼬인군번이라 병장달고 오대기 견장차고 px 에서 소세지 먹다가 TV에서 봤네요... 일요일이였었나? 휴일이였던거 같은데요..
뭥미? 하고 있다가 오대기 비상 -_-; 걸리고..
그리고 한참동안 그 상태로 보냈죠.. 쳇,,.
-
~찡긋*
12.11 20:27
여름철이었죠? 친구들과 휴가가서 전남 어딘가 터미널에서 tv에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호 인포넷님 마소 잡지 애독자 셨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