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일 많은 회사..
2012.12.11 17:09
이직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왠지 근무시간만 따져보면 실 근무시간의 2배는 되어 가는 듯 합니다..
IT이고 거기다 SI다 보니..
이것저것 해야 할 일이 많은건 알겠는데, 막상 일하다 보니...
삶이 피폐해 진다는게 몸으로 느껴집니다..
워낙 기술발전의 속도가 빠른 분야다보니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시간도 필요한데,
집에 돌아오면 노가다 열심히 하다가 온것처럼 물먹은 솜이되어 침대에 눕기 바쁩니다....
그렇다고 다른팀들 또한 이렇게 바쁜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5개월 동안 관찰해보니... 우리팀만 바쁜것 같아요..
(안그래도 소문이 이상하게 나 있더만 이유가 있었음 ㄷㄷㄷㄷ;;;)
뭔가 현 상황을 타계할 방법을 계속 모색 중인데, 딱히 떠 오르는게 없습니다..
타 팀으로 가자니 그것도 녹녹치 않고, 그렇다고 이직을 하자니.. 과연 받아 줄 괜찮은(?) 회사가 있을까 싶네요..
이 회사에 뼈를 묻을것도 아니고 계속 공부하고 싶은거 공부하고 싶은데... 아 갈등 됩니다..
하아.. 오늘도 업무가 막 떨어지네요.. 기존 업무도 아닌 실 업무에 과연 내가 해야 할 일인가 싶은 것들 때문에
정말!! 내가 해야 할 업무를 못하고 있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코딩 좀 하자... !!@#@!~!#@~)
정말 1월에 성과급만 받고 빠져 버릴까 싶기도 해요.. ㅋ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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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12.11 17:56
네... 잘 지냅니다...
qauqpill 님도 잘 지내시나요? 사모님과 따님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근데 기억 하실려나요 ㅎㅎ)
SI 노가다 맞긴한데...
아 반박 할 수가 없네요...
그나마 core 시스템 개발한다고 SI에서도 그나마 좀 나을 줄 알았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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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12.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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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12.11 17:57
글 감사합니다..
노가다 맞지만, 다른 팀이나 회사가 하는 일을 봤을 때 꼭 노가다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위치에 있는것 같습니다..
추천 해 주신 글은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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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12.11 19:47
아 그리고 밑에 글은 제가 읽고 리플도 달았던 글이군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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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2.11 18:26
흐흐 어서 sm 으로 넘어오세요. ㅎㅎ
채찍으로 찰싹 찰싹... 은 아니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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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12.11 18:30
어디 자리 있나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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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2.11 18:39
에이 이직 한지 별로 안됬다면서요오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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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12.11 19:25
자리만 있다면야 흠흠... ㅋㅋ
꼬소님 잘 지내시죠?? 낭구샘 공방에 놀러 한번 간다고 했는데 너무 춥네요.
그나저나, SI면 노가다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