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이 드디어 세례를 받았네요^^
2010.03.14 15:56
저는 모태신앙은 아니지만 유치원때부터 천주교회와 인연이 있어서
초등학교때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후 저희 어머니께서 성당에 나가시게 되고
지금은 저보다 훨씬 열심히 성당에 나가시고 계시죠.
우리집 아이들은 유아세례를 받았고 큰 넘은 작년부터 미사때 복사를 서고 있습니다.
둘째 넘은 올해 첫영성체 교리를 받고 아마도 복사 수업을 받을 겁니다.
그 와중에... 마눌이 40이 넘도록 무교로 지내다가 작년 가을말 무렵부터 지금까지
교리를 듣고 오늘 세례를 받았네요. 아이들이 성당에 다니니 엄마된 입장으로
그냥 있기 그랬나 봅니다.
참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지만 그냥 수고 했다고만 했네요^^;;
이제 주일마다 온가족이 같이 미사 보러 갈 수 있게 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코멘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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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3.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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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작가
03.14 16:09
ㅎㅎ 축하드립니다.^^
한턱 쏘시는 건가요?? (이건 무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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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좋은
03.14 16:15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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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람
03.14 16:16
아.. 영세 받으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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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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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드립니다^^. 한턱 쏘시면 달려야 되나요(이건 또 뭔 말이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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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sa
03.14 17:01
축하합니다..
한가족이 같은 종교를 갖는것도 큰 축복인듯 합니다...ㅎ
같은 테두리 안에서 좋은 삶을 만들어 거시길...
세례명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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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14 17:07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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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진 올려 놓고 보니... 꼭 가족사진 같군요^^;; 마눌 옆 신부님이 꼭 애들 아빠 같아 보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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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그럼 저 사진이 일가족이 아니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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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3.14 19:23
더 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시겠네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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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sa
03.14 19:53
근데요 저기 나이 40이 넘으셨다고...
그런데 사진 속엔 아가씨만 있네요.......^^;;
많이 동안 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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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sa님 말씀에 '정말?' 하면 다시 사진을 보았답니다 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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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
(저희집은 막내만 남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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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정 이루신 것 축하드립니다. *^^*
제 세 아들, 세례명은 가브리엘, 라파엘, 미카엘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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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감사^^
세례명이... 저는 이냐시오, 마눌은 마리엘, 아이들은 베드로, 바오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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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님 성가 감사합니다^^
사진이 좀 그렇지요? 제가 찍사라서 제 사진이 없네요^^;; 인생은한방님은 일단 속으셨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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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3.15 00:02
정말 축하드립니다..
마리엘 자매님의 앞날을 위해 화살기도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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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인규아빠님은 대천사 3분을 자제분으로 삼으셨네요;; ㅎ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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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제 세례명이 미카엘인데 저희 부부가 결혼뒤에 잠시 냉담생활을 했었죠.
그래서 냉담을 풀면서 뒤늦게 두 아들 유아영세때 가브리엘, 라파엘이라고 세례명을 정했었는데,
한참 후에 (큰 놈과 9살, 둘째와 6살 차이죠.ㅎ)막내 녀석이 태어났던 겁니다.
신부님께 자문을 구한 결과 한 가정에 같은 세례명이 둘 있어도 된다고 하길래..
막둥이 세례명을 미카엘로 했습니다.
나중에 자라면 지들끼리 의지하고 잘 살기를 바라면서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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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규아빠님 가정이 진정한 성가정이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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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15 01:11
축하드려요~~
가족 모두가 같은 종교를 가진다는 건 정말 큰 복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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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
저도 빨리 다시 성당에 나가야 하는데 한번 시작이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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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03.15 09:24
어떻게 네분이 그렇게 닮았냐고 댓글을 달려다.....ㅎㅎ
세분이 너무 닮았어요. 부인분 참 인상 편하게 보이시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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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구선생님 감사합니다^^ 마눌한테 이 댓글 보여줄꺼에요^^;; 건강하세요^^
와 축하드립니다.. 저도 군대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만.. 그냥 받기만... 쿨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