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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이 드디어 세례를 받았네요^^

2010.03.14 15:56

로켓단® 조회:837 추천:2

baptism2.JPG

 

저는 모태신앙은 아니지만 유치원때부터 천주교회와 인연이 있어서

 

초등학교때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후 저희 어머니께서 성당에 나가시게 되고

 

지금은 저보다 훨씬 열심히 성당에 나가시고 계시죠.

 

우리집 아이들은 유아세례를 받았고 큰 넘은 작년부터 미사때 복사를 서고 있습니다.

 

둘째 넘은 올해 첫영성체 교리를 받고 아마도 복사 수업을 받을 겁니다.

 

그 와중에... 마눌이 40이 넘도록 무교로 지내다가 작년 가을말 무렵부터 지금까지

 

교리를 듣고 오늘 세례를 받았네요. 아이들이 성당에 다니니 엄마된 입장으로

 

그냥 있기 그랬나 봅니다.

 

참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지만 그냥 수고 했다고만 했네요^^;;

 

이제 주일마다 온가족이 같이 미사 보러 갈 수 있게 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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