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낙하사고라는게 복불복이라 정말 재수가 없으면 한방에 깨지는 법이고...

떨어지는 각도가 가장 중요하고, 떨어지는 지점의 바닥 상태가 또 중요하죠...

오늘 오후에 중국 직원이 제 아이패드를 만지다가 1m 50cm쯤에서 낙하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직원도 맨붕 저도 맨붕이 되였죠.

낙하한 바닥은 타일바닥이고... 낙하를 한 상태는 아무것도 씌우지 않고 액정보호지를 붙인 상태였죠.

다행인것은 정확하게 액정면으로 딱 바닥과 키스를 했습니다. 그냥 철푸덕 소리가 나면서 바닥에 딱 붙은거죠...

뒤집어 보니 액정및 모든 부분이 멀쩡하네요, 스크래치 잘 나기로 소문난 다이아몬드 커팅한 부분에도 멀쩡....

뭐 당연히 액정부분이 바닥과 짝~~ 키스를한것이니... 최대한 럭키로 모든 충격이 기기에 골고루 전달이 된것이죠..

클량에 어떤 분은 모서리로 떨어진 분이 계셨는데 그렇게 떨어지면 직방으로 100% 유리가 나가겠죠..

아무튼 별이 없어서 집에 보냈습니다. 앞으로 제 물건은 다시는 안만질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