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네 돌면서 변속 트러블 잡았구요.

오늘 주행테스트 했습니다.

평속은 18~20 키로 정도 나옵니다.

왕복 10키로 정도 거리를 달렸구요.

미친듯이 달린건 아니고 늘 하던 페달링으로 달렸어요.

한시간만 자전거 탄다고 생각하고 달리면  25키로로 달릴수 있을듯....

타이어가 빅애플이라 속도는 깍아먹고,

대신 승차감은 좋네요.

아주 편안하게 라이딩 했습니다.

업힐은 아주 짧은 구간에서 해 봤는데요.

핸들이 좁다 보니 적응이 잘 안되네요.

경사가 30도? 정도 되는 곳인데,

가속을 해서 올라갈수 있는 곳이 아니라서 힘들었는데, 그래도 성공했습니다.

배가 핸들에 닿을정도로 서서 페달 밟았네요.

업힐시 안정감은 확실히 문제네요.

완만하게 쭉뻗은 구간은 문제 없겠지만 급격한 업힐은 무리일듯.....

욕심 내지 않고 타면 다치지는 않을것 같네요.

예전에 MTB 탈때는 그냥 치고 올라갔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입니다.

16인치에서 이런 성능이 나오다니....감탄했습니다.

자전거는 자전거 마다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미니벨로는 아기자기한 맛이 있고, 성능도 나와주면 더할나위 없고,

미니스프린터는 허벅지가 터질것 같지만, 그 속도감....

MTB는 거침없이 달릴수 있는 그 터프함.....

제대로 즐길라면 집에 자전거가 세대는 있어야겠군요.ㅋㅋㅋ

로드는 신체 구조상 불가능하므로 패~~쓰

9시쯤 나갔는데, 왕숙천 자전거 도로에 자전거 한대도 없더군요.

왕숙천 천변에서 폰카로 한컷.

미니 펌프달고 페달 바꿔야 하고 후방 깜빡이 달아주고 안장 가방도 달아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