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선거) 코메디 베스트 3.
2012.12.18 00:55
완전 어이가 없어서... 제가 마음대로 뽑았습니다
1위 : 신분도 못밝힌다는 국정원직원이 온가족을 불러 언론에 노출함(국정원직원이면 특수요원급들 아닌가요?)
2위 : 20여년간 인권변호사로 활동한분께 인권을 유린했다며 사과를 요구함(20여년간 니네들은 뭐했냐?)
3위 : 본인을 개인으로 지칭함...(생각을 많이 하면 1위감입니다만...)
끄읏~~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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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다셨길래 저도 궁금해서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그직원이 7급인지 몰라도 소속 부서는 심리정보국(대북 심리전) 소속으로 북한에 자신의 신분은 물론이고 가족은 더더욱 노출시켜서는 안되는 분이네요...북한관련된 부서면 경찰 공무원보다 약간이 아니라 많이 특수한 공무원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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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원이나 요원이나 다 요원인데...
물런 애초에 7급이던 말단이던 신분 노출 시켜서는 안되는 직분이겠죠
간단히 말하자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국정원 요원은
007 인데 사실은 형사 보다 조금 특이한 정도 수준 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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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라 나중에 보실줄알고 윗댓글을 약간 수정하는사이 실시간으로 달아주셨네요^^
그렇군요 저같은 일반인이야 정말 국정원 조직도 잘모르고 무슨일하는지 뜬구름만 잡는 수준입니다만
보통의 지식수준에서는 정말 이상한 일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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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대통령 4대 권력기관장중 하나가
국정원장 입니다.
대외 첩보부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모르지만
사실 국정원의 역사는 대외 보다는
정치적 대내 문제로 그 이름이 지저분 했던적이 더 많았죠
사실 국정원도 우리나라 정치 행정적으로 문제가 많습니다.
막대한 세금이 들어가는데 지금까지 단 한번도 그 내역이 공개된 적이 없는걸로 압니다.
미국같은 나라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일급기밀 문서부터 자금 내역등등
어느정도 공개를 하는데
우리나라는 좀 희안하죠
그러니 지금같은 사태가 진짜라고 해도 뭐 크게 놀랄 일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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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2.18 09:06
뭐 이제 그분은 자기가 국정원에서 나오겠죠. 스스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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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같은 정보조직은 절대적인 공포로서 군림해야 합니다.
정부가 모든 국민을 추적하는 것은 제 아무리 소련이라 하더라도 불가능합니다.
중요한 건 한나라당의 박근혜 같은 '아이콘'화 하는 것입니다.
지난 냉전시절의 CIA 의 역할에 대한 책을 읽어봐도, CIA 가 실제로 '미국을 지키고 소련을 감시하던' 능력은
그동안 부풀려져 왔던 미디어의 이미지의 1% 도 안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들도 사람이고 예산은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정보원은 사람과 만나는 직업이니만큼 인맥을 잘 연결하게끔 만드는 '빽'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빽으로는 안보이는 미지의 공포가 최고 중 하나죠.
CIA 라고 하면 사람들이 알아서 설설 기고 나불대는 그런 것이야 말로 정보기관들이 일부러 의도하는 지향점입니다.
그런데 박근혜처럼 실제 토론장에 나오고 다 개털리고 하면 돈없고 빽도 없는 정보기관으로선 끝장이죠.
한국 국정원 직원은 특수요원급이 아니라 그냥 7급 공무원 입니다.
경찰치고 좀 특이한 임무 수행하는 정도 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전에 TV에서 특집 비슷하게 방송 해 준적도 있죠
물런 진짜 첩보활동 비슷하게 하는 일부도 있다지만
그런쪽은 진짜 일부인걸로 압니다.
(손가락에 꼽힐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