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군요. 50년대부터 사랑받는 Let it snow 소개입니다.
2012.12.18 09:23
아마 연로하신 분들(?)은 아실 지도요.
배우 겸 가수 딘 마틴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캐논볼1,2에서 로저무어와 버트레이놀즈와 함께 주연한 배우로 많이 알려져 있지요.
실제로 찍은 영화들 중에서 대박친 흥행작은 별로 없고요, 아무래도 당시의 스타 중 하나다 보니 중박은 계속 쳤습니다.
밴드 출신이라서 그런가 음반도 계속 발매했고요.
그런 그가 프랭크 시나트라와 인연을 맺은 오션스일레븐(우리가 아는 그 오션스일레븐의 원작이죠. 1960년 발표한 작품입니다.)의
제작 중 죽이 맞아서 59년도 겨울에 A Winter Romance라는 앨범을 발매하는데
여기 실린 곡들이 다 좋습니다.
오늘 소개 할 곡은 그 중의 한곡 딘 마틴의 Let it Snow 입니다.
사실 프랭크시나트라나 빙크로스비 들이 활동하던 50~60년대의 크리스마스/홀리데이 시즌의 음악들에는
현재와 다르게 포근한 감이나 멋이 있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지요.
그러고 보니까 다이하드 소개할 때 첨부한 Let it snow를 부른 가수 Vaughn Monroe도 이 당시 같이 활동했습니다.
음색이나 분위기 등이 비슷하지요? 이때는 바리톤음색의 싱어들이 많이 먹혔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