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군생활 2개월 남은 송경환입니다.

빨리좀 전역해서 정모좀 나가서 케퍽 회원분들 얼굴 구경좀 해보고 싶은게 간절한 심정입니다.

며칠전에 부재자 투표를 했을때만해도 이번 선거에 투표율이 이렇게 높으리라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투표율이 높네요. 어찌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마인드에 변화가 있을거라는 희망적인 징조인가 하고 내심 한 기대를 걸어봅니다.

부대 안에서도 이야기는 많이 나옵니다. 다들 직접적으로 누구누구를 뽑아야 한다느니 하고 말하지는 않지만

대통령이 누군가냐에 따라 국방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이번 대선에 많은 기대를 하는 눈치입니다.

사지방에서도 부대원들이 한번씩 네이버 같은데서 투표율이나 뉴스기사를 예의 주시하고 있더군요.

가슴이 뭉클합니다. 광복후 현재까지 근 60년가까운 시간 우리나라의 발전은 정말 정말 빠르게 발전했는데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만큼은 언제부터인가 멈춰 있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만큼은 다시 발전할 계기가 만들어지는건가 하는 기대가 듭니다.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투표 안하신 KPUG회원님들도 꼭 투표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