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팟과 노키아폰
2010.03.15 06:02
몇일 전에 시간이 좀 나서 시내 쇼핑을 하다 마침 아이팟터치 8기가짜리가 싸게 나와서 하나 질렀고 오는 길에 또 노키아폰 5233놈이 싸게 나왔길레 이 것 마저도 질렀지 뭡니까?
뭐 그래봤자 아아팟터치 32기가짜리 값도 않되지만...
별 기대 않했던 노키아 5233놈이 상당하군요.
생긴건 5800과 똑같이 생겼는데 GPS안되고 와이파이 안되는 정도인데 나뭐지는 매우 좋군요.
2G라서 인터넷이 느릴 줄 알았는데 보다폰 심에서는 상당히 빠르편이네요.
인터넷 속도도 캐리어에 따라서 편차가 꽤 있나 봅니다.
엠피3 틀었을 때 음질도 상당히 좋군요.
아이팟 터치는 싸게 토이가게에서 팔더군요. 아아팟이 토이이긴 하나 봅니다.
좀 써봤더니 역시 답답하군요.
와이파이 없으면 거의 되는게 없구요, 사진하나 따로 집어 넣는 것도 힘들고 텍스트 문서하나 집어 넣기도 아주 G뢸 같군요.
공짜 어플이 많은 듯 하나 역시 거의 shareware나 껍떼기만 공짜고 안에 알맹이는 역시 돈주고 사 뭐 그러는 애드웨어들이 대부분 이군요.
역시 미국적 자본주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물건이네요. 딱 돈 쓴데까지고 가능하고 나뭐진 돈 더내면 해주고 안그러면 국물도 없군요.
슬슬 또 당나귀도 타고 구글링도 해서 Jailbreak도 해야 하고 이것 저것 필요한 클랙들 긁어 모아야 제대로 써질려냐 보네요.
역시 간편하긴 팜이나 WM이 훨 난 것 같네요.
아아팟용 어플이 수천가지라는 것 뻥인 듯 십네요.
뭘 좀 찾아보려면 그리 가지 수 도 별로 없는 듯하고 팜 어플에 비하면 그리 많은 것 같지도 않군요.
아무튼 아이팟에 세계에 저도 첫 발을 들여 놓았습니다.
아~~ 팜이여 영원하라.
아이팟터치 - 그냥 mp3 플러스 웹/오락기라 생각하시면 만족되실수도 - 와이파이 없으면 그냥 mp3...비디오 감상도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