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동물농장

2012.12.22 17:50

영진 조회:882

 


기억하는 것 필요없어,  기다리는 것도 필요없다.
믿을 필요도 없고, 스스로를 속일 필요도 없다.,
아래로 떨어지거나, 다른 이를 때릴 필요도 없어.

 

나는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찾았어,
미친이들을 말이지, 재미있는 이를 말이야
미쳐서, 어디 아프지 않나 하는 이를 말이야.

 

그런데 바로 그런 사람들을 찾았을 때
우리는 여기서 나갈 수 있어,
우리는 여기서 한밤중에 탈출 할 수가 있는거야-
이 동물농장에서 말이야야야야야

 

아 사람들아-아니, 당신들 그저 얌전한 쥐새끼들이 되어버렸어
너희들은 그저 '.'이야. 그렇게 군다면 말이야.
그런데 그런 사람이 너무 많아졌어.
눈은 어둠속에 머물러 있고,
나는 그냥 유리창을 너무나 깨고 싶어.

 

나는 나와 같은 이들을 찾고싶어
미친 사람을, 재미있는 이들을 말이야,
미친 사람을, 같이 아픈 사람들 말이야.

 

그런 이들을 찾았을때
우리는 여기서 나갈수가 있어
우리는 여기서 한밤중에 탈출할 수가 있거든,
이 동물농장에서 말이야야야야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는 말들,
아무것도 의미없는 날들,
그것들이 너무 많아, 우리들은 혼자고,
아이손에 칼이 쥐어져 번쩍이고 있어,
이게 차라리 거짓이었으면 하지

 

하지만 우리가 그런 이들을 찾는다면,
우리는 여기서 나갈 수 있어,
우리는 여기서 한밤중에 탈출 할 수가 있어.
이 동물농장에서 말이야야야야야


랴피스 뜨루베쯔꼬이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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