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2010.02.10 13:03
다녀온 이유는 특별히 없고,
.net을 치고 싶어서 들어갔더랬죠.
가보니 너무 쓸쓸합니다.
자게에 글들이 서서히 줄어드는 것이 눈에 보이더군요.
혹시 로그인을 해야 보이는 글들도 있는지 모르겠으나,
저런 식으로 가다보면 휑해지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과유불급인가요?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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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2.10 13:17
다 주면 모를까, 합의하고 나누고... 의미가 없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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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퐁당 자게 한번 보고 왔는데..;; 무지하게 썰렁하네요
어제 오늘도 5~7개글 내외고.. 오늘올라온 글은 하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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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기
02.10 13:22
그쪽은 그쪽나름대로의 사정과 분위기가 있을겁니다.
당분간은 그쪽 이야기를 자제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사실... 서로 적대시할 필요가 없는 사이트 아니겠습니까..
(특정 몇몇 아이디는 제외 -_-;;)
그냥 그러려니 하고 덮어 두시고 서로간의 상처가 치유될때까지는 소 닭보듯이 답일듯 합니다..
그쪽에 남아 있는 분들중에도 다수의 소중한 구KPUG 의 회원님들이 계시니까요.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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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2.10 13:27
맞아요.
소 닭보듯이...
스테이크가 치킨 보듯이...
뭐? 너냐? 난 난데... 어? 뭐? 볼일 없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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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스테이크인가? 치킨 프라이드 스테이크 인가 있습니다. 그럼 이 둘의 관계는 어쩌죠? 이 둘이 소 닭보듯이 하면 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요. 너무 슬퍼요~ 우리 그냥 치킨 스테이크 먹게 해주세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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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2.10 14:07
제가 스폰지밥도 아니고...
게살버거 만들러 조리실에 들어갈 능력이 없어서요. ㅠ.ㅜ
아, 치킨 스테이크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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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2.10 13:37
대머리 아저씨님 프로필 그림 정말 원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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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2.10 14:08
없이 사는 사람들의 동질감(?)
샤라랑~~
날씨를 정수리로 느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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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2.10 14:09
저도 어제 잊혀진 퐁당에 다녀왔는데, 글이 없는 걸 보니 한편으로는 꼬시면서 한편으론 씁슬하더군요.
우리가 꼭 이렇게 되었어야만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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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2.10 17:15
나중에 현재의 앙금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나서, 추억처럼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당분간은 자제하는 것이 서로를 위해서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찌 됐건간에, 거기도 잘되고 여기도 잘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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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12 00:46
우리가 지금은 헤어져도 하나도 아프지 않아요 그저 뒷모습이 보였을뿐 우린다시 만날테니까
아무것도 남지 않아도 우리 가슴 한구석엔 남아있겠죠. 잘 되었으면 좋으련.
그래도 요 며칠간 열심히 신규게시물을 양산하려는 노력이 보이던데요. 잘 들 사시겠죠. 이젠 별거에서 이혼한 수준까지 왔고
나머지는 양육합의와 재산분할의 부분만 남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