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구입 기준을 지킬려는 자존심이 뭔지...-_-;
2012.12.26 16:46
안녕하세요?
저희 회사에 아직도 옛날 피처폰을 사용 하는 상사가 있습니다.
가끔씩 공짜 스마트폰 나오면 알려주면 살께... 해서 그 분 와이프 옵티머스LTE 공짜로 풀렸을 때 한번 옮겨드렸습니다.
(수고했다며 5천원이 주긴했는데 그 날 바로 떡복이 좀 사죠..로 바로 뺏어가더라능...-_-)
정말 일절 한푼 안들이고 옮겼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번에 갤럭시S3 대란때 25만원에 올라왔길래 어!? 어!? 이거 얼렁 갈아타세요.. 그랬는데....
돌아온 대답은 그래!? 조만간 공짜 되겠네.. 였습니다. ㅋ
네 그 다음날 17만원 되었죠.. 그러더니 역시 며칠 지나면 공짜되겠다 해서 좋아하더니...
결국 아직까지도 못 옮기고 있습니다.
그 때 안 옮겼던 기준이 할부원금이 있다는거와 54요금인가... 72요금인가 3개월 유지가 붙었는데 이 2개가 붙어 와이프는 공짜로 옮겨는데 나는 2개 조건이 붙어 요금이 비싸져버리면 뭐가 되냐능? 이러는데..ㅋ
뭐 그러다 빙하기 죽죽 이어지다 3사 영업정지 기사에 살포시 LG 번호이동으로 베가 R3가 좀 풀리길래 이거 좋아요 했는데 ....
역시나 이젠 삼성 아니어서 퇴짜 흠... -_-;; (그래서 갤럭시 S4 나올때까지 기달리셔야 될듯 하고 대답해줬는데 ㅋㅋ)
업무능력이나 인간성은 다 좋은데 휴대폰 옛날 공짜 생각하다 6개월(아마 갤럭시s4 할아버지가 나와도 안될듯)이상 배터리 수명 다된 피처폰으로 고생하는거 보면 아리송 합니다.
허헉.. 저는 피처폰 안쓰지만...
저와 똑같은 분을 뵐줄이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