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한국에 도착한 것을 인터셉트 해서 가져왔습니다.

아직 별로 해본게 없어 간단한 후기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외형이나 만듦새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 액정은 보통 수준입니다. IPS는 아닌것 같네요.

성능도 일반적인 락칩 제품과 대동소이 합니다. (안투투 3.0.3으로 11000점대)

밧데리도 광탈하는 일 없고, 중국 제품같은 허술함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좀 중요시하는 조작감은 고전 에뮬게임을 하는데는 좀 어울리지 않는듯 합니다

일단 버튼 중복 문제가 있고(십자키 하단 버튼과 중복안됨), 십자키가 오른쪽의 ABXY와 똑같은 버튼입니다.

즉 4개가 동시에 다 눌릴수가 있습니다. 이것으로는 격투같은 복잡한 게임은 엄두도 안납니다.

대신 아날로그 스틱이 2개가 달려 있는데, 이것과 버튼은 중복이 안됩니다.

에뮬 보다는 안드로이드 전용게임(버추얼 조이패드를 사용하는)을 하는데는 확실히 좋습니다.

이 게임패드만이 가진 특징으로 각 버튼들을 버추얼 조이패드에 맵핑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상하좌우는 

아날로그 스틱으로, 나머지 버튼들은 맵핑 프로그램으로 각 버튼에 편리하게 맵핑 시키면 어지간한 게임기

맛은 나네요. 그리고 어지간한 게임들은 미리 맵핑이 되어있기도 합니다.

조금 더 사용해봐야겠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슈퍼패미콤 이전시대의 에뮬을 좀 더 중요시하는

저로써는 얼마 안가 처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여전히 PSP가 최고의 에뮬머신임을 부정할 수 없겠군요.

나중에 나올 JXD의 S5600이나 S7300의 소식을 접한 후에 다시 태블릿으로 돌아갈지를 결정해야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