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뽐뿌에서 대략 봤습니다.

핸드폰 기기값의 예측 가능성, 거품이 너무 큰, 우리나라만의 특수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

해보기도 합니다.

온라인의 한계, 신용을 조금 쌓다가, 크게 한방하고 사라지는... 온라인의 폐해가 아닌가 합니다.

150억 정도로 예상하던데.... 금액이 더 큰가 보군요..

폐'쇄'가 되겠습니다. :-)

어제 네이트에서 본 기사에는 꼬소님 말씀대로 150억정도 이야기가 나와있던데, 실제로는 훨씬 더 큰가보군요.

역시 돈이 오가는 문제는 현찰 아니면 100% 믿기는 어려운 듯 하네요.

사실 이번 사태로 인해 처자식이 굶고 한강다리 건너가야 할 사람은 없겠죠...

대부분 폐쇠몰이나 뽐뿌 이용하시는 분들은 폰 구입이나 교체를 재미로 하시더군요. ㅎㅎ

최저가 찾아서 구입하기 게임... ㅎㅎ

사실 그때 여러 사람들이 문제를 삼았는데 회원들도 쉬쉬하기 바빳죠.. 불이익 생길까 봐서요..

지금 사실 국내 사정도 비슷하다고 까지 생각했어요.. 다들 시끄러운거 좋지 않다 라고 그네양 뽑은거죠..

이정희 같이 사실을 휴벼 파 봤자.. 사람들이 호응하지 않죠.. 중요한건 결국 자신의 집값..

할부원금을 볼모삼은 폐쇄몰 판매자랑 집값을 불모로 잡힌 국민이 크로스 오버 되더군요.

사실 옛날에도 이런 비슷한 사건은 가~~끔 있긴 했었죠...

세상이 각박해지고 돈이면 다 된다는 세태가 되니 이런 일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중용', '노자' 등이 필요한 세태 같습니다.

음.. 이번에 거성에 당한 사람 중, 작정하고 폰 대리점 망하게 한 사람도 많습니다. ^^;

뽐뿌덕에 대리점 수십게 날아간거야 유명하잖아요. 각종 조건 안지켜서 차감들어온 금액이 2~3억씩 되고..

거성 보시면 아시겠지만 100대씩 개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금제, 부가서비스 등 조건 하나도 안지키고 미개봉으로 팔고요.

최초개통단말이 타단말이면 출고가 환수들어오거든요..

그래서 보통 뽐뿌에서 대란 생기면, 대리점 서너개는 넘어갑니다.

이번에 옵티머스G, 옵티머스뷰2 풀렸잖아요?

KT만 달려서 규모가 큰 편은 아닌데, 대리점 한두개 날아갈지도 모릅니다.

인스빌같이 자금구조 탄탄한 회사도 뽐뿌 폰테커에게 자본잠식 당했구요.

2~3억씩 차감들어오면 아무리 탄탄한 대리점도 못버티구요..

낚인놈이 바보가 아니라.. 나쁜놈이 나쁜놈에게 당한 사례 같아서 개인적으론 고소합니다.

당할 놈이 당한겁니다.

암호(?) 보는 법 안알려준다며 깝죽거리던 폐쇄몰 회원들 생각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