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실주량은... 소주 반병 정도...^^;

알콜 분해 능력이 떨어져요~;;

위스키 500cc면... ㅎㅎㅎ

주당은 주량을 따지는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술은 제가 먹는게 아닌 분위기가 먹는거라... 분위기가 좋으면 끝도 없이 들어가다가도... 별로 안좋은 분위기면 맥주 한병에 갈수도 있는거죠 ㅋㅋ

기분에 따라 다른데요.. 그냥 알딸딸 할 정도로는 3병..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마셔도 일어나 보면 집인 경우에는 5병...

취해서 집도 못 찾아가고 쓰러져 자는 경우에는 7병..

요즘은 다음날 숙취 때문에 절주를 하는 편이긴 하지만.. 1주일에 소주2병은 꼭 마셔주고 있네요. ㅡㅡ;;

근데 2병 마시면  마신 것 같지도 않고 괜히 잠만 안 오고 밤 꼬박 세웁니다. ㅠㅠ

술을 먹는 게 아니래요. 술이 먹는데요.

저는 소주 한병. ㅎㅎ

못마심. ( ..)

그냥 보통 사람들 마시는만큼은 마시는듯요..... 다행스럽게도 술자리에서 못 놀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친구들끼리만 마시는 자리가 많다보니 주량문제로 특별히 힘든 일은 없었고요. 그냥 서로 기분좋은 만큼 마시면 되니...

(업무상으로 마시는 분들은 한편으론 참 괴로우시겠어요)

근데 중동에 유학중이라서 술을 한참 안먹다가

간만에 한국사람들 술자리 생겨서 좀 마셨더니 와....훅가버렸습니다.

궂이 세어보자면 맥주 한 캔에 보드카 샷 5잔, 양주 샷 5잔 정도 마신 것 같습니다.

간만에 마셔서 그런지 갑자기 속도 안좋고 잠이 쏟아져서 잽싸게 집까지 와서 바로 쓰러졌습니다.

혹시... 소주 주량이 500cc 아니신지... ㅋㅋ

긴장하고 마시면 오래(그리고 많이) 마시는데... 마음이 편한 친구들이나 집에서 혼자 마실 때는 1.5병 정도가 한계더군요. 긴장하는 것이 싫어서 술자리는 가능한 피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7병씩 먹었는데, 요즘은 소주 1병 반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