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죽다 살아 났네요~. 감기 조심하시길~
2010.03.15 19:36
안녕하세요, 토로록알밥입니다.
어제 오전에 목이 칼칼하더니
밤이 되니 뼈마디가 쑤시기 시작하더군요.. 흠흠..
홍삼차 한잔 찐하게 타마시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 내내 잠을 못 자고 뒤척였습니다.
머리는 어지럽고,
몸은 토막토막 나는 느낌..
그래서 처음으로 '병가'냈습니다.
'나 없어도 학교는 잘 돌아갈거야.' 생각하면서..
시름시름 앓으며 아침을 대충 넘기고,
간신히 옷을 챙겨입고 병원에 가서,
주사 한방에 영양제 한방 맞고
돌아오는 길에 죽집에 들러서 죽도 꾸역꾸역 먹고,
집에 와서 약을 먹고
옷이 다 젖을 만큼 땀을 내며 자고 일어나니
두통도 줄고, 몸살기운도 줄었네요.
저녁이 되니 밥맛도 당기고 해서~
지금은 좀 살만합니다. 에고고.
간만에 크게 아프고 나니,
몸관리 해야 겠다 생각이 밀려 드네요.
kpug 가족분들 계절 감기 조심하시길~;;
덧.
칼날군은 어디로 간 것일까..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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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15 20:04
건강관리 잘 하시고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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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진 감기도 다시 보자 요번 겨울에 감기만 3번 걸렸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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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아빠
03.15 20:20
알밥샘이 건강해야 학생들도 건강하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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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3.15 22:15
감기 시즌인 모양이네요. 감기 걸린 사람들이 하나, 둘 늘더라고요.
감기는 초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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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traw
03.15 22:19
감기 독하죠. 두루마리 화장지 1개를 하루에 소비하는 엄청난 홍수콧물과 두통 호흡곤란. 한 2주 앓은 듯 하네요. 언능 쾌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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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03.16 00:21
알선생
신혼이라 요새 너무 무리한것 아닐까요?
살살하시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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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03.16 10:13
옆동네에 계시던데..
옆동네에 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