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토로록알밥입니다.


어제 오전에 목이 칼칼하더니

밤이 되니 뼈마디가 쑤시기 시작하더군요.. 흠흠..


홍삼차 한잔 찐하게 타마시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 내내 잠을 못 자고 뒤척였습니다.


머리는 어지럽고,

몸은 토막토막 나는 느낌..


그래서 처음으로 '병가'냈습니다.

'나 없어도 학교는 잘 돌아갈거야.' 생각하면서..

시름시름 앓으며 아침을 대충 넘기고,

간신히 옷을 챙겨입고 병원에 가서,

주사 한방에 영양제 한방 맞고

돌아오는 길에 죽집에 들러서 죽도 꾸역꾸역 먹고,

집에 와서 약을 먹고

옷이 다 젖을 만큼 땀을 내며 자고 일어나니

두통도 줄고, 몸살기운도 줄었네요.


저녁이 되니 밥맛도 당기고 해서~

지금은 좀 살만합니다. 에고고.


간만에 크게 아프고 나니,

몸관리 해야 겠다 생각이 밀려 드네요.

kpug 가족분들 계절 감기 조심하시길~;;




덧.

칼날군은 어디로 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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