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결석이 의심된다고 합니다.
2013.01.1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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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갑자기 오른쪽 옆구리 등쪽(위치설명하기가 애매하네요)에 극심한 통증과 함께 구토가 오고
그날밤 요도쪽에 엄청나게 쓰라린 고통이 있어서
다음날 비뇨기과 가서 소변 검사를 해봤더니
적혈구 숫자가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 20개 정도라고 합니다. ㅡㅡ;
의사샘 왈 신장결석이 의심된다고 엑스레이 함 찍어보자고 해서 찍었더니
아무것도 안나와서 2주후에 다시 소변 검사하자고 해서
어제 검사하고 오늘 검사결과 나왔는데 똑같이 적혈구가 보인다고 하네요.
검사한 병원은 정밀검사 장비가 없어서 2차진료의뢰서 주면서 큰병원으로 가보라고 하는데
신장결석이 맞는지 신장결석 무서운병인지 걱정이네요.
혹시 요로결석이나 신장결석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ㅜㅜ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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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데라
01.18 00:05
아 아프지 마세요. 전 얼마전까지 병원 누워있었고 평생 먹는거 관리해야 된다니 ㅜㅠ 거기다 하필 보험 해지 상태에서 병원비 정말 너무 많이 들어갔어요. 1년 번거 다 날리고 일도 6개월 쉬는지라 참 너무 손해도 크고 아무튼 별일 아니시길 기원할게요. 아프면 서러워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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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01.18 09:05
증상으로는 요로 신장 결석 맞는 거 같습니다.
혈구가 원래는 1-2개 정도 나와도 남자는 의심인데 그정도 나오셨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확인 위해서는 초음파등으로 검사하여서 돌을 확인한다음에 체외 충격파로 때립니다. [돌을 깨는 거죠.]
극심한 통증이 있는 질환이지만, 돌만 자연스럽게 빠져 나온다면 그리 걱정할 문제는 없습니다.
단, 이런게 매해년 마다 반복적으로 일어나신다면 정밀검사 특히 내분비계-부갑상선-에 대한 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근데 그정도는 극히 드뭅니다. 제 의사생활이 11년째 되는데 1분 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비뇨기과가 아닌 관계로 본환자수가 극히 적습니다만, 그래도 이 질환으로 한주에 한두분은 꼭 응급실로 오는 질환이라서 많이 보는 편입니다.ㅎ
증상도 치료과정도 엄청 고통스러우므로 인내를 가지고 잘 치료 받기를 바랍니다.
가장 좋은 것은 그냥 빠져 나오면 되는데......[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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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
01.18 10:10
결석담당하는 병원들을 소개 받아가보시죠. 10년안에 2번 정도 실려갔는데 결석으로 확인되면 그냥 빨리 쇄석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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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있는 댓글들 감사합니다.
수원인데 괜찮은 병원 있을까요?
일단 회사근처 고대구로병원에 다음주 금요일에 예약하긴 했는데
수원 근처 괜찮은 병원 있으면 빨리 진단 받고 치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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