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실비 어떻게 돌려받나요?
2013.01.21 14:21
연말정산 해보니 저는 얼마 안되는데
큰 아이 의료비가 20만원이 넘었네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경험(?) 해보신분 정보공유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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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1.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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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1.21 17:01
제 경험에서 보면
일반 의원에서 1만원 이상, 종합기관에서 외래 2만원 이상... 개인이 지불한 금액 기준
뭐 이런식으로 기준이 있더라고요.
따라서, 병명 1개에 대해 병원 갔을 때 기준 금액이 넘으면 그 금액의 80%
이런식으로 청구하는 것이라 그냥 단순 감기 같은 걸로는 별 혜택이 없었습니다.
3년 전 아이 입원했을 때는 진단서, 병원 영수증, 보험사 청구서 요렇게 작성해서 보내줬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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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보험사마다 양식이 있을 거에요.
가장 많이 쓰이는 게 낙랑이님이 올려주신대로 진단서, 진료영수증, 진료세부내역서 있구요.
그외 환급받을 통장 사본도 같이 보내주었어요.
기간은 빠르면 1주, 그렇지 않으면 한달 가량 소요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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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진단서요? 헐~ 우째 속은것 같은 이 기분...
찔끔 찔끔(?) 아파서 잔병이라....
국세청 연말정산 자료만 디밀어선 절대 못받겠군요.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
일반 외래 진료시에는 영수증만 있어도 처리되더군요.
횟수가 여러번 일 경우에는 진료 내역서(발급수수료 1-2천원) 정도구요.
병원이 여러곳이 아니라면 그 병원에서 영수증 일괄 재발행도 됩니다.
아마 청구 시한이 2 년일텐데 꼭 챙겨받으세요. -
제가 작은 치료부터 수술까지 여러번 받아봤는데요. (이건 대체 뭔 재앙인지...)
특별히 큰 질병이 아닌 경우라면 그냥 영수증만 있으면 됩니다. 진단서는 필요없구요. "난 당신이 감기에 걸렸다는걸 절대로 인정할수없다"라고 할 경우에는 진단서가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동시에 두군데서 수술한 기록을 제시하는 황당한 사건이 아닌 이상 그런 일은 없더군요. 전 같은 문제로 3군데 병원을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다 처리되었습니다. 영수증을 잃어버리셨다고 해도, 그 병원이나 약국에 가서 다시 뽑아달라고 하시면 다시 다 뽑아줘요.
전화하면 서류 보내주거나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곳을 알려주는데, 서류는 그닥 어렵지 않았습니다. 연말정산보다 훨씬 쉬웠어요. ㅎㅎ 그리고 등기로 보내면 알아서 다 처리해줬습니다. 100만원 이하 금액은 며칠안에 입금해주더군요.
ps : 한번은 다리부러져서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을 했는데, 보험에서 다 나을때까지 입원해도 돈은 다 나오니 완치될때까지 푹 쉬라고 조언도 해주더라구요. 나름 배려가 고마웠지만... 너무나 심심해서 의사에게 사정해서 퇴원했습니다. ㅎㅎ 보험사들도 골절 수술비 정도는 별로 신경안쓰더라구요.
의료실비 보험에 가입하셨다면 (또는 실비를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하셨다면), 보험약관 또는 보험 가입시 받으신 서류들을 보시면 청구할 때 필요한 서류들이 있습니다.
주로, 진단서, 진료영수증, 진료세부내역서 정도를 구비하셔서 보험사에 청구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