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댓글 쓰고 있는데 글을 지우시다니욧
2010.03.16 15:26
흑흑..
대박 아자.
스펙빨 내세우는 인간 치고 꼴값 안하는 넘 못 봤습니다. (성차별 문장은 아닙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보통 첫인상부터 다르더군요.
이라고 썼었는데.. H님 미워욧. ( '')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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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jin
03.16 15:30
제가 뭐 남 욕할 사람이 안되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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켁 지우셨네요. 저도 스펙발 별로 믿지 않는 사람이래서요. SKY나오는것하고 일잘하는것하고는 하등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끝까지 공부하는 사람이야 학계쪽은 조금 다르겠지만 어차피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은 어느대학을 나오고 토플 토익점수가 높던 말던 거기에 능력을 발휘하는사람들이 잘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까 북미에서 인문계쪽은 한국하고 비슷하지만 이공계쪽은 학벌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더군요. 논문하고 특허 잘내는 사람이 장땡입니다. 하버드를 나오던 그 할아버지를 나오던 논문이 없으면 나가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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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16 15:37
지우셨기에, 여기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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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직은 물론 힘듭니다. 하지만, 저는 그 사람의 됨됨이 일하는 모습 등, 여러가지를 봐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제가 대기업에 있어보지 않아서 그런지, 전 작은 조직의 히딩크식 멀티 플레이어 같은 모습에는
대기업에 속했던 이들이, 잘 견딜수 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H 님의 글대로, 이야기 다 해주었는데, 다시 재차 확인하는 것은, 구인하는 쪽의 모습을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제가 구인하는 모습, 구직하는 입장이라 생각하고, 이야기를 드리면, 처음 면접전에 회사는 솔직하고 오픈된
자세로, 가능하다면, 문서로, 면접시 현 회사의 조건을 주었으면 합니다.더불어, 너무 부풀리지 않고, 현재의 모습을 이야기 해주고, 앞으로의 비전도 제시해 주는 등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구직자는 현재의 모습이 최소한이라는것, 앞으로 2, 3년 현재 구직하는 조건으로도 버틸수 있는지, 현재의 직장에
대하여, 너무 환상으로만 다가가는 것은 아닌지 등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불안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한번 더 기회를 주시고, 잘 할거라고 결정한다면 받아주시고, 머뭇 머뭇, 갈등하고 있다면, 과감이 기회를 거두세요.
** 한마디로 결론은, H 님 입장에서 보면, 했던이야기 또하고, 갈등하는 모습에 짜증나는 것으로 이해되구요.
이직자의 입장에서 보면, 작은 조직으로의 옮김에 갈등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인사가 만사라고 하지 않습니까 ?한사람으로 인해, 조직이 활발해 질수도 있고, 조직에 갈등과 어둠(?)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저부터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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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16 16:18
뭐.. 그렇죠. 어디에나 스팩 좋다고 으스대는 넘들이 꼭 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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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jin
03.16 18:12
이게 이멜일로 얘기를 하다보니 오해가 생기는군요.. 목소리 표정을 모르는 상태의 메일은 서로 오해만 일으킬 뿐입니다. 다시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