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고마워 해야 하는가.
2010.03.16 22:14
내 휴대폰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확인 해보니 사람에게서 온 문자가 아닙니다.
아마도 모바일청구서인 것 같습니다.
열어봤습니다.
왠 처자의 상반신이 화면에 나옵니다.
바로 종료단추를 눌렀습니다.
몇 분 후 2997원 결제가 완료되었다는 난데없는 문자가 날아옵니다.
이제 슬슬 열이 받습니다.
속았다는 느낌에 열이 받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 봅니다.
나 말고도 당한 사람들이 꽤 됩니다.
114에 전화를 겁니다.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시켜준답니다.
CS센터로 연결이 됩니다.
신분 확인 하고 전화를 끊으니 몇 분 후 결제취소 문자가 옵니다.
나는 상담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왜 고마움을 느껴야 하는 것일까요?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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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비
03.1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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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3.16 23:03
가만히 넘어갔으면 그냥 날아갔겠네요. -_ㅡ;;;
모르는 번호로 오는 전화는 안 받는 게 상책... 아는 번호로 오는 전화도 때로는 안 받는 게 상책...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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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아빠
03.16 23:35
완전 낚시 ㅜ.ㅜ
낚시꾼만 횡횡하는 더러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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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꼬맹이가 뭘 눌렀는지 소액결제 되었다는 문자가 와서..
취소를 못하고 결제한 적 있죠. 3천 얼마였는데.ㅠ
그날 이후 제 핸펀은 소액결제 금지 조치를 해 놓았는데 ~
얼마 전에 인터넷 등기 열람을 위해 핸드폰 결제를 눌렀더니
귀하의 핸펀은 소액결제가 금지되었습니다라고 해서 별 수 없이 카드로 결제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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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이런 말도 안되는 =_=;; 서비스...
거의 스펨 수준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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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실제로 뉴스에서 보던 저런 일이 벌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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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03.17 10:16
제 아버지도.....저걸 여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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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17 16:49
접속해서 확인해야 하는 메세지는 무시하는 편이라서요. ^^;;
첨부파일로 보내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면 모르겠지만...
가끔 모바일로 소액결제를 이용하지만 낚시로 인한 결재를 한 적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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