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행진
2013.01.30 21:51
하자, 하자,
얘들아, 그렇게 하자꾸나!
아름다운 삶 가꿔내자,
중요한 우리들,
스스로 삶을 일궈내자!
삶은 그저 스스로 굴러가지는 않는다,
바위 아래의 물은 그저 흐르지 않는다.
우리는 월계관에 만족하지도 않으며,
우리들 정신의 비행의 고도 낮춰지지도 않는다
하늘에 종소리같은 무지개 떠 있고.
눈은 푸른 하늘을 좇으며
우리들 꿈은 돛을 날개로,
한 점 구름없는 붉은 노을향해 날아가네
우리는 열심히 노동하네, 그래 시리게 피곤하라지,
피곤하다고 아무도 죽지는 않는다!
우리는 높이 뜬 태양에 이렇게 소리치네
그저 지지만은 말라고!
우리들은 우리들 여인들에 외치네, 어여쁜 이들이여!
우리들에게 사랑노래 불러주시오,
산과도 신과도 우리네 싸울 수 있도록
우리를 영감으로 북돋워 주시오!
하자, 하자,
얘들아, 우리 하자꾸나
우리 삶을...
1973 즐거운 행진, 소련 블라지미르 샤인스키 작곡, 유리 굴랴예브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