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에어비앤비 관련 블로그를 보면서, 어제 CEO가, 우리나라 방문했다는 등의 이야기가 있더군요.


어제, 저녁시간 자세하게는 못 알아봤지만, 검색하다보니, 흥미가 가는 이야기 였습니다.


집, 방   비는 분들, 한번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으실듯...   우리나라는 서울에 집중되어 있더군요.





----


그 때 에어비앤비를 알게 됐다. 8월의 일이었다. 집을 등록했더니 매주 2, 3명의 손님이 들렀다고 했다. 6주 째에 묵었던 나는 대략 15번째 전후의 손님이었다. 피터의 집에서 하루밤 묵는 숙박비는 78달러. 이 가운데 8달러가 에어비앤비에 수수료로 돌아가고 불 씨는 70달러를 받는다. 그는 “지난달에만 1000달러 이상을 벌었다”고 자랑했다. 풍족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돈은 아니다. 하지만 이 정도면 모기지 대출금을 갚아나갈 수 있었다.

피터는 낯선 이에게 자신의 집 일부를 나눠줬다. 그리고 낯선 이들이 지불한 돈 덕분에 그 집을 지킬 수 있었다. 그게 에어비앤비의 사업 모델이다. 현대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경제가 성장해도 그 성장의 열매가 소수의 손에서만 머문다는 사실이다. 에어비앤비와 같은 사업모델은 이런 구조를 조금씩 바꾼다. 힐튼과 같은 거대 호텔체인이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한다면 그 과실은 힐튼을 소유한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돌아간다. 하지만 에어비앤비처럼 수많은 개인이 시장을 무수히 작은 규모로 나눠가진다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


http://interpiler.com/2011/10/25/%EB%8D%94-%EC%8D%A8%EB%8F%84-%EB%8D%9C-%EC%93%B4%EB%8B%A4-2-%EC%97%90%EC%96%B4%EB%B9%84%EC%95%A4%EB%B9%84%EB%A1%9C-%EC%A7%80%ED%82%A8-%EC%A7%9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43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26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96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172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6] 해색주 06.02 221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357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434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19] 윤발이 05.18 387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9] 해색주 05.16 375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10] file 아람이아빠 05.15 329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418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6] file 맑은하늘 05.04 354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334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322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362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522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829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6] file matsal 04.12 845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794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783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785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472

오늘:
1,838
어제:
2,328
전체:
16,333,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