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 후 좌회전으로 전반적으로 바뀌었다더군요 :)

단계적으로 시행중인데 어떤 곳은 변경된 신호체계를 사용하고 또 어떤 곳은 기존대로 사용합니다.

반드시 신호등 보고 주행해야 합니다. 예측 출발하다가는 큰일 나기 쉽상이죠.

차량 소통 많은 곳부터 직진 후 좌회전으로 바꾼 것 같더라고요.　차 잘 안 다니거나 막히지 않는 곳은

여전히 직좌 동시에 신호 떨어지고요.　게시판 글 중에 어느 게 더 낫다라고 올라온 적이 있었던 듯...

김미화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온 경찰 간부가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다더만-_-;

역시 말뿐이었어-_-;

용인도 직진 후 좌회전으로 바뀌었답니다...^^

좌회전과 직진을 따로 신호하는 곳에서는 직진 후 좌회전으로 바뀌었습니다.

직진과 좌회전이 동시신호로 떨어지는 곳은 그대로고요...^^

그 덕에 초기에는 사고도 많았다더군요.

홍보하고 시행하는 게 아니라 일단 시행하고 나서 홍보를 하는 것 같던데요. ㅋ

이상하군요. 좌회전하고 직진하는게.. 직진을 위해서 그런다고 했었는데.. 동시신호도..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서랬는데.. 왜 또 바꾼대요 ? 그전 수십년동안 해온게 틀려서 ? 틀렸으면 무슨 데이타가 있어야 하는데.

바뀌고있는데 문제는.. 예전에 1번에 가던곳들이

3~4번 신호받고 가야한다는거...ㅠ 불편하네요ㅠㅠㅠㅠㅠ

좌회전 후 직진이 '차선 개념 없는 상태'의 타개를 목적으로 했다면 직진 후 좌회전은 '꼬리물기'라는 문제에 대한 답입니다. 그만큼 차가 많아졌으니 생기는 문제도 바뀌기 마련이니까요. 저는 이번 변화에 대해 혼란은 있지만 일단은 지지하는 편입니다. 두 가지만 빼면요.

1. '홍보'라는게 사거리에 현수막 하나 걸어 놓은 걸로 '땡'이라는 것.

2. 이 시스템을 하기로 정한 것이 다름아닌 강만수라는 것.

저도 꼬리물기가 없어 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입니다만.

홍보라는게 사거리에 불법! 현수막 하나 걸어 놓은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신호등 마다 돈쳐 발라서 직진후 좌회전 간판을 다는 작업을 하는 것을 보고

도대체 간판 업체 주인과 무신 관계이길래 하는 생각을 햇더랬습니다.

아직은 혼란이 있지만 의미있는 변화라고 생각해요.

5공때 이강*인가.. 하는 주걱턱 동생이 하는 회사 (동*제강인가)가 신호등 만든다고 거리에 신호등을 잔뜩 붙였다죠. 그냥 그랬다구요.

뚜벅이 입장에서...

전엔 교차로에서 직진으로 건너야 할 횡단보도로 접근할 때,

차들이 좌회전 하고 있으면 곧 직진이니 횡단보도로 뛰어 가면 신호 놓치지 않고 건널 수 있었는데,...

이제 헛갈리겠네요 --;

사거리 신호인데 왜 멀가중멀가중 멀중가중이 생각났을까요 ㅡ_ㅡ;; 총도 몇번 쏴보지도 않은 제가 말이죠 ㅋㅋ

그런건 길 넓~은 도시 이야기구요, 시골동내는 동시신호가 많죠. (울동내처럼 ^^)

반대로 직진, 좌회전동시 주던곳이 동시신호로 바뀐곳도 있습니다. (당근 저희동내 이야기..ㅋㅋㅋ) 

어느날 갑자기 바뀌어서 조금 당황했었어요.

요즘도 보면 신호는 보지않고 예측출발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그분들 때문에 조금 위험한 상황이 될 때도 있지만...

교차로안의 정체로 꼬리물기는 많이 사라진 듯 해요.

어느날 갑자기 바뀌어서 뻥찌더군요...

제 경우엔 잠깐 딴생각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눈은 신호등을 계속 주시하고는 있었지요.

근데 빨간불에서 어느 순간 파란불이 돼서

딴생각하다 좌회전 신호를 놓쳐버린 건가 당황했었네요.

괜히 뒷차한테 미안해서 안절부절했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