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이거... 더러워서 게임하겠나요ㅠ^ㅠ
2013.02.02 04:15
요즘 LOL이란게임에 푹 빠졌습니다 (한국에 나오기전부터 빠져있었다는건 함정)
그런데 새벽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비매너와 욕설이 난무하더군요ㅠ^ㅠ
저는 정글러라는 포지션을 주로합니다. 정글몹을 먹으면서 파밍하는곳에 기습을 하는 역활이지요 (이하 갱킹이라부름)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갱킹에 성공하여 우리편에게 2킬이나 줬습니다 (무려 2킬이면 꽤큽니다)
2킬을줘도 이상하게도 계속 상대방에게 따이더군요 -_)
따지는것도 아니고 보듬듯이 말했습니다
'이제 몸좀 사리는건 어떨까? 돈도 많고말이야ㅎ'
라고했더니
'XX놈아 니가 초반에 2킬주고 나한테 안와서 발린거아냐 너 리폿한다 XX끼야'
.....................
2킬을 먹여줬으면 디나이하면서 계속 따주거나
아니 적어도 따이지나말던가...
조간만 CD게임으로 넘어가야겠씁니다ㅜ^ㅜ
코멘트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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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guin
02.02 04:30
고소라...
나도 그거 해버렸어야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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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log.naver.com/yerinai/110157350202
이 정도는 해주셔야 하는겁니다. ^^ -
Penguin
02.02 16:20
와우... 제데로된 여장부군요ㅋㅋ -
꼬소
02.02 04:45
우리 부모님 걱정해주는 게임은 LOL 밖에 없습니다..
가끔 너무 걱정해 주시는 게이머는 찾아가서 면상을 한번 보고 싶기도 합니다.. LOL은 실명제 안해주나? 주소도 나와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덤으로 사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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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guin
02.02 05:39
ㅋㅋㅋ
전 아무리화나도 부모님은 걱정 안하는데말이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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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EGOIST
02.02 11:04
그래서 북미로 돌아가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조만간 일섭도 열리는거같던데...벌레들이 몰려가서 대량 ip차단당하는일도 생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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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guin
02.02 16:21
북미에 1500대짜리 아디가하나있긴헌데
아쉽게도 제 체크카드가 해외결제는 지원이안되서요ㅠ -
쿠군
02.02 11:17
...요새 그래서 그냥 무시합니다..
친구한놈이랑 매주 토욜날마다 롤 하는데 -_^ 이걸 죽일수도 없고해서 그냥
무시하고 플레이 합니다...
그냥 지더라도 그쪽 갱 절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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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guin
02.02 16:22
ㅋㅋㅋ...
그럴땐 미필적고의적(?)
피딩을하는겁니다ㅋㅋ -
전 요즘 MVP 베이스볼 온라인을 가끔 해보는데, 채팅창은 무조건 사람 없는데로 바꿔놓고 해요. 안그러면 열불나서 게임을 못하겠더라구요.
ps: 채팅을 결국 한번도 안해봐서 게임중 말 거는 방법을 모르다보니, 매너 좋은 분이 말걸어도 답을 못해주는게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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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guin
02.02 16:24
아쉽게도 롤은 아군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게임이라서요ㅠ
덕분에 욕이란욕운 죄다 난무허지만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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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그래요 한국만........ 북미가면 그냥 noob kkkkkkkkk lol 이러고 끝나는데..... 배치고사시즌엔 더 그렇더군요 그래서 1600대올려놓고한국은 왠만하면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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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guin
02.02 16:25
그러니까요... 괜히 이전했나 싶기도하구ㅠㅠ -
버밀리언
02.02 14:41
1700대에서 노는 금빛심해 유전데... 제가 게임하면서..들은 모든욕을 다합해도 lol 만큼은 안됀다는 사실이
이게임을 하면서 느끼는건 정말...정신수양가 맨붕이 오면 이렇게 관리를 하는게 좋구나 하는걸 느끼게 하죠..
가끔 우리편이나 상대방유저가.. 부모님의 안부도 물어보는 놀라운 게임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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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guin
02.02 16:26
승리를위해 매너를소환하라 !
...는개뿔
아무리매너플레이해도 리본따윈안줘요ㅜㅜ -
저도 그래서 그냥 온라인게임 잘안해요 해도 초딩들 적은게임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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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guin
02.02 16:26
CS5 산거나 할까봐요ㅎ -
앙되요
02.02 17:52
그냥 대화창의 글은 신경 안쓰고 겜하는게 최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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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guin
02.02 21:04
그러자니...
진입할때도 아쉽고 빠질때도 아쉬워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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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온라인 게임을 안했던 가장 큰 이유죠.
제가 좋아하는 장르는 FPS입니다.
국내 FPS... 이건뭐... 잘하면 적한테 욕먹고, 못하면 팀한테 욕먹고, 심지어 너무 잘해도 팀원꺼 뺏어먹는다고 욕먹고...
캐쉬 아이템이 게임밸런스 다 망가 뜨려놓고...
카스 1.5과 1.6, 소스, 배틀필드 1942,2,3 하면서 마이크쳇으로 깔깔거리며[안되는 영어로 참 많은대화를 했죠 ㅋㅋ;] 문자 그대로 '게임 및 모든 상황을 즐기는' 분위기가 물씬 나는게 훨씬 좋습니다. 더 나은 킬뎃, '승리!승리!승리!' 외치면서 경쟁심리가 자극되어, 이기는 것에만 집착하다가 게임 라운드가 끝나면, 씩씩거리고만 있고... 스트레스 풀려는게 아니라 스트레스 받는게 더 커서 국내 게임은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Xbox Live와 PSN의 차이점까지 생각나네요... 온라인이 유료인 Xbox Live는 확실 깔끔하고, 핵쓰는 사람도 찾아보기도 힘들고, 엄청난 초고수들만 만나지 않는다면 어떤 타이틀이든 할만한데, PSN은 무료이다보니 핵쓰는 사람도 종종 보이고, 전반적인 유저들의 분위기가 Xbox Live 같진 않더라구요... 호불호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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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guin
02.02 21:05
ㅈ... 저한텐 너무 어려운 말씀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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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너무 과다하여 게임자체를 즐기는 '여유'와 '분위기'가 없음을 한탄하는 잡소리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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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토
02.02 18:57
정말... 뭐라고 해야할지 ... 정글러와 서포터는 아버지와 어머니같은 마음으로 게임을 해야합니다...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쌓이는 포지션이죠 !
그래서 전 lol를 그만두고 월드 오브 탱크로 넘어갔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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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guin
02.02 21:06
월드오브탱크는 무슨게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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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realla
02.03 18:04
아.. 여기서 WOT유저분을 보게될줄은 몰랐습니다.
저도 종전까지 북미에서 즐기다가 최근 서버이동시 옮겨왔는데
실례가 되지않는다면 계정명좀 여쭈어도 될런지요?? -
에스비
02.02 23:03
욕하면 그냥 채팅 차단하면 되지 않나요? 롤이 특히나 더러운 게임이긴 하지만, 욕하면 그냥 차단해 버리고 게임하는 적응도 필요합니다.
얼마전에 친한 동생이 두시간동안 욕설과 성희롱에 시달리다가 빡쳐서 두명을 고소한 일이 꽤 여기저기 기사로나오기도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