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중 배고픔으로 뒤적거려 먹은 커피믹스
2013.02.05 21:45
아직도 야근 중입니다.
너무 배고팠습니다.
사무실을 샅샅이 뒤졌습니다만 소득이 없었습니다.
배가 고프다 못해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어서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마침 뒷편에 커피믹스봉지가 보입니다.
엇! 끓일 물이 없습니다.
아 ~ 흐
에잇, 그냥 커피믹스봉지 가루 그대로 원샷!
생전 처음 해봅니다만, 와 ~ 의외로 맛이 끝내줍니다.
너무 맛있어서 한 봉지 더 !
무척 맛있어서 주변 분에게 권유(? ^.^) 하고 싶을 정도이긴 한데,
이러다가 탈 나는 건 아니겠죠?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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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2.05 22:40
스파르타님, 프림은 카제인과 나트륨의 합성체로서 몸에 해롭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우유의 많은 성분은 카제인이구요. 보시는 모든 사물은 화학성분의 결합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프림'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광고 문구일뿐입니다. 동일한 성분, 양이라면 어떻게 섭취하던 몸에서는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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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드신거나 타드시는거나 구분없이 말하였내요 ㅎㅎ)
프림이 몸에 안좋다고 스펀지에서 본기억이 있어서요 ~
저야 커피를 마시지 않기떄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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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생때 해봤는데.. 그게 의외로 씹는맛도 있지 않습니까? -_-;;
근데 잠이 꽤 안오실거라는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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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2.05 22:08
에휴...믹스는 드시지 마세용~
몸에 무척 안 좋습니다. 누적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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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긋*
02.05 22:20
그거 배고플 때 드시면 속 쓰립니다..쓰리진 않더라도 속 부글거립니다.
그냥 배고픈게 나아요..
아무리 그래도 매점이나 편의점에서 빵하고 우유라도 사 드시지..
암튼 MB도 어떻게 못하는 국가경제를 위하여 애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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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퍼거
02.05 23:18
사레들리지 않고 잘 넘어갔다니 다행이네요... 쿨럭~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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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02.06 08:09
녹차.. 티백도 뜯어서 씹어먹으면 나름 맛있습니다. (진짜로) -
군대에서 수송병들이 넙적한 커피믹스(그 땐 그랬어요) 한 봉지씩 갖고 다니다가 입에 털어넣고 물 한 컵 마시더러고요. 군대에선 싸제라면 뻑 가니까요.
프림이 화학덩어리라 몸에 좋지는 않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