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방 커피맛이 특별해요
2013.02.13 20:57
해색주는 녹차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2년전까지는 부정맥 때문에 커피를 안마셨어요. 근데 2년전에 야간 대학원 다니면서 너무 피곤해서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어요. 차츰 커피에 익숙해지고 나름 커피도 알아보고 있었죠.
회사 근처에 참 다양한 커피셥이 있어요. 작은 커피샵, 카페베네, 홀리스, 이디야, 커피빈즈, 던킨 등이 있지만 스타벅스 커피만큼 깊고 풍부한 맛은 없더군요.
그냥 아메리카노인데, 라떼처럼 부드러운 맛이에요. 덕분에 다른 커피는 잘 안마시게 되더군요. 좀 많이 걸어야 되는 길에 별다방이 있는게 아쉬워요.
별다방 커피가 특이한 이유가 뭘까요? 저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다른데와는 다르더군요. 회사에선 캡슐 커피 마시는데, 바로 마셔야 좋더군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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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
02.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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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2.14 01:42
저도 아메리카노는 별다방것을 자주 마시는데요.... 보통 별다방 원두는 너무 오래 볶아서 탄맛이 강하죠, 원두의 맛을 살린다기 보다. 그래서 보통 굴뚝청소한 물이라 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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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2.14 09:22
앗, 그래서 맛이 좀 진하다고 생각한건가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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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힘들때 중간 사이즈(라고 쓰고 나에겐 대형 사이즈)로 한잔 마시면 약에 취한 느낌이 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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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2.14 13:41
좀 다른 방향이지만, illy 커피 추천 드릴께요...
아마도 입맛에 맞으실 듯... 합니다.
백화점이나 시음 가능한 곳에 가셔서 드셔 보시고 괜찮으시다면 캡슐 머신을 이용해 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커피 전문점 보다는 캡슐이나 자기 입맛에 맞는 커피를 찾아서 드립으로 드시는것도 선택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지만 라떼처럼 부드러움... 그리고 뒷맛에 남는 은은한 커피맛..
괜찮은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 기분 참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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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걸 좋아하는 저는 별다방 아메리카노 + 캬라멜 시럽을 추가합니다. 주의: DANGER
바리스타 솜씨에 따라 체인점도 맛 차이가 많이 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