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근성....ㅠㅠ
2013.02.14 09:12
어제 의사들 공부모임으로 아시는 원장님 의원에 갔습니다.
유난히 의원 책상 주변에 초콜렛이 많이 띄는 것을 보고 왜그런가 했는데.
공부모임 말기에 "아! 발렌타인데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핸드폰 날짜 확인하고 "헉. 내일이네!!" 어쩌지?
"내일 마눌님과 장모님. 두딸들것까지 준비해서 가야 겠네....."
근데 너무 피곤해서 그리고 밤늦어서 그냥 들어가서 잤습니다.
일어나서 "오늘 퇴근시에 준비해야 겠다" 했습니다.
근데 마눌님께서 출근하려는데 마카롱을 주시네요.
엥? 무슨일이지?
여보.. 발렌타인데이잖아....
헉거거거거ㅓㄱ......
저는 이미 정신마져 노예인것이였습니다....ㅠㅠ

코멘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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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02.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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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2.14 09:33
우쨌든 받으셨으니 부럽네요...
아직 못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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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발렌타인데이네요 ㅜ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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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염장글..ㅠㅠ
오늘은 목요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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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염장이시군요...
저는 길리안 하나 던져 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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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날이 아닌 받는 날이었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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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02.14 10:23
퇴근하면서 사가야지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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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2.14 10:26
오~~~
여성 회원분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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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02.14 10:36
켁~ 제가 왠 ㅎㅎ;; 저는 그냥 산적 그 자채구요.
데이란 데이는 항상 제가 챙겨주는 둘만의 관습(!)이 있습니다. 저는 챙김 받은 기억이 전무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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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2.14 14:02
주는 날이 아니라 받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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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2.14 11:15
오헐... 올해는 마누라도 안챙겨주고
같이 일하는 분들도 다 쌩~
-_-+
혼자 퇴근 길에 사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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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긋*
02.14 18:27
염장 맞네요.
초등학교 3학년 제 딸은 재료비 14,000원을 들여서
초콜렛을 만들어 주더군요.
근데 키세스만 한 초콜렛이 겨우 10개에요.
재료비가 아깝다고 담부턴 기성품을 사라고 그랬어요. -
언이아빠
02.17 07:20
왕초보 님의 "흥"은 바로 이 댓글을 타겟으로 한 게 아닐지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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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15 03:08
오랜만에..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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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2.15 11:27
진짜 오래간만의 봇님의 흥이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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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02.15 22:17
정말로 오랜만에 보는 "흥"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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