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다들 NAS는 하나씩 쓰고 계시죠? ^^

저 역시 업무용 파일은 집에서 굴리고 있는 시놀로지 DS-210J에서 다운받아서 보고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토렌트나 엔터테인먼트용 파일들은 사실 업무용 파일과 같이 두기는 좀 꺼려지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파일 서버를 하나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개인이 NAS를 heavy하게 굴릴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습니다.

                

다른 분이 쓰시던 삼성 넷탑 (모델명: DB-X100-CA160, 아톰 N230, PC5300 1G Ram)

넘겨받게 되어서 이걸로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HDD750G로 교체했습니다.

 

어차피 에어비디오 실시간 스트리밍 돌리기엔 사양이 i3 이상 되어야 한다고 하니,

이미 인코딩된 mp4 파일이나 음악 파일만 스트리밍하고 파일 서버 역할만 하면 되겠죠.

 

저의 수준은 컴맹은 벗어난 중수 정도입니다.

기본적으로 포트포워딩, WOL을 위해 공유기는 있어야 되겠고, 설정하는 법 정도만 아시면 됩니다.

 

1) OS의 선택

 

- VortexBox: 음악 서버로는 좋은데, 외부 접속도 어렵습니다.

- Openmediavault: 역시 NAS 용으로는 좋은데, 자료가 별로 없고, 외부 접속도 좀 쉽지 않을 듯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streaming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 FreeNAS 역시 비슷한 이유로 제외

 

결국 윈도우 XP professional 버전으로 설치했습니다.

역시 정보가 가장 많고, 프로그램 지원도 제일 활발합니다.

 

2) 설치한 프로그램

 

- FTP server: 파일질라로 설정했습니다. 포트 포워딩을 통해서 외부 접속 아주 잘됩니다.

                 주로 크롬을 통해서 접속하고, total commander를 쓰면 폴더 이동도 쉽죠.

 

- 음악과 동영상 스트리밍: Tonido를 처음에는 설치했는데, 복잡하기도 하고,

                                  한글 파일을 못읽는 문제가 있어서 제외했습니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것은 Bdrive 인데요. 대만족입니다.

                                  왜 사람들이 잘 안쓰는지 모르겠어요. 홍보 부족일까요?

 

- 원격 접속: teamviewer로 합니다.

 

- torrent: 아직 예정입니다. webUI로 구현해보려구요. 다른 아톰 PC에서 돌리고 있었는데 하나로합쳐볼까 합니다.

 

- 자동 끄고 켜기: 켜는 건 메인보드에서 설정했고, 끄는 건 timeguard를 사용합니다.

                       집에 없을 때 주로 쓰게 되니까 출퇴근시간에 맞추었습니다.

 

- WOL: 해외 출장시에도 쓸 수 있도록 WOL을 설정했습니다. 삼성 보드인데, 기능이 마침 있네요.

 

3) 총평

 

간단한 파일서버와 스트리밍, 토렌트 용도로는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B drive 사용 중일 때 CPU 점유율은 40-50%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토렌트까지 써도 크게 무리는 없을 듯 하네요.

 

본인의 용도를 잘 살펴보시고 아주 고난이도의 작업을 요하는 것이 아니라면

한번 시도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사진은 혹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업무 중에 딴짓을 하다 보니 사진까지 올리기는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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